기사입력 2019.01.10 14:15 / 기사수정 2019.01.10 14:1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라이온 킹'이 한국에 상륙했다.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라이온 킹'의 인터네셔널 투어 미디어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 오마르 로드리게즈를 비롯해 배우 느세파 핏젱(라피키 역), 데이션 영(심바), 조슬린 시옌티(날라) 등이 참석했다.
'라이온 킹'은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뮤지컬로 초연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터네셔널 투어 중 한국에서도 공연하고 있다. 대구 공연을 마치고 지난 9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다.
이번 투어는 토니 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연출가 줄리 테이머와 오리지널 팀이 그대로 참여했다.
이날 '라이온 킹'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이 진행됐다. 연출의 오마르 로드리게즈는 "이 자리를 즐겼으면 좋겠다. 브로드웨이가 서울에 왔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클 오브 라이프', '데이 라이브 인 유',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 '히 리브스 인 유'가 시연됐다. 극 초반에는 복도로 배우들이 등장하며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이에 대해 오마르 로드리게즈는 "전세계 뮤지컬 중 가장 독특한 오프닝 중 하나다. 메인캐릭터 라피키를 비롯해 뮤지컬 곳곳에 역동적인 요소들이 숨겨져있다"라며 "장면의 이름이기도 한 '생명의 순환'은 '라이온 킹'의 대명사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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