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29
사회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내년 2월 24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개최

기사입력 2018.12.27 15:24 / 기사수정 2018.12.27 15:24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서울시는 지난 26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 돈의문 박물관마을 일대에서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 the 5 skins’을 개최한다.

훈데르트바서는 쿠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로, 자연과 인간 사이의 행복한 조화를 강조한 ‘건축 치료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은 훈데르트바서의 철학과 예술작품을 국내 최초 마을단위 도시재생 사례인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펼치면서, 전시 관람객들의 개인의 문화적 향유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훈데르트바서를 ‘만나다’’. 우표 시리즈, 그래픽 원화, 두들시리즈 등 훈데르트바서의 오리지널 작품, 훈데르트바서가 설립한 예술학교 ‘핀토라리움’ 재현, 창조적 디자인 권리를 기반으로 한 패션에 대한 사진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에 대한 자료 등이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 ‘훈데르트바서를 ‘재해석하다’’에서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이 상영된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돈의문 박물관마을 건물 외벽에 미디어아트로 전시될 예정이다.

마지막 섹션인 ‘훈데르트바서가 ‘되어보다’’를 통해서는 훈데르트바서의 철학을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다. 훈데르트바서를 상징하는 나선을 그리며 자연의 창의성을 체험해보는 ‘살아있는 미술: 나선의 미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훈데르트바서에게 영감을 받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연령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서울시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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