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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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빠본색' 권장덕, 장모 위해 라면부터 직접 시술까지

기사입력 2018.12.26 22:47 / 기사수정 2018.12.26 22:4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조민희, 원기준, 김창열의 일상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권장덕, 조민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권장덕은 평범한 50대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며 "제 주변에 다 50대잖나. 진짜 그렇게 하고 사냐고 물어보더라. 쟁취와 투쟁으로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희는 이어 "시녀처럼 산다고 하지만 중간중간 왕비 대접을 받기도 한다. (남편이) 실수를 하면 쥐 잡듯이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민희는 또 "쥐었다 풀었다를 잘해야 한다. 지인들의 반응도 팽팽하게 갈린다"고 말했다.

조민희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조민희는 아침부터 요리 중이었다. 아들의 생일을 기념한 생일상을 차리고 있었다. 또 손자 생일 기념으로 조민희의 어머니 또한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상태였다. 조민희는 요리 도중 전화를 받았다. 이는 권장덕의 전화로 "물을 가져오라"는 거였다. 조민희의 어머니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조민희는 외출을 택했다. 그 사이 권장덕과 조민희 어머니 두 사람만 집에 남게 됐다. 권장덕은 장모를 위해 라면을 끓여 대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설거지는 곧 도착할 조민희에게 떠넘기려고 했고, 결국 장모가 직접 설거지를 하게 됐다. 권장덕은 또 자신이 운영 중인 성형외과로 장모를 모시고 가 피부 재생을 돕는 시술을 직접 해주며 눈길을 끌었다.



원기준의 일상도 공개됐다. 원기준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위해 거실을 정리하고자 했다. 가장 먼저 아들이 거실에 펼쳐 놓은 블록과 자동차들을 치웠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원기준은 아들이 화낼까 걱정했다. 원기준은 아내와 함께 거실 정리에 나섰는데, 두 사람은 정반대의 성격으로 웃음을 안겼다. 빨래를 갤 때도 두 사람의 성격이 훤히 보였다. 결국 원기준은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트리를 만든 뒤에는 아들 지후의 투정이 시작됐다. 지후는 자신이 만들고 싶은 대로 블록과 자동차들을 배치했다. 아들과 함께 놀아주던 원기준은 요리 중이던 아내의 다급한 외침을 들었다. 아내는 파스타를 만들고자 했는데, 파스타 면을 한 번도 삶아보지 않았던 것. 결국 원기준이 모든 요리를 완성했다.



김창열, 장채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창열 가족은 인천의 쇼핑몰로 향해 쇼핑에 나섰다. 부부의 취향은 달랐다. 김창열은 아들 김주환에게 무스탕을 입히고 싶어 했지만, 장채희는 따뜻함 등의 실용성을 추구했다. 두 사람의 의견 다툼에 김주환, 김주하 남매만 눈치를 봐야 했다.

김창열은 "인천에 왔으니까 바다 보러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장채희는 "구두를 신었는데 무슨 바다냐"고 싫은 내색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좀 짜증 났다. 신발도 불편하고 바다 갈 복장도 아니었다. 너무 뜬금없어서 황당했다"고 말했다. 

을왕리로 향하는 차 안, 김창열만 신난 모습이었다. 장채희는 표정이 좋지 않아 보였고, 김주환은 눈치를 봤다. 하지만 곧 식사를 하며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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