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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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어린애한테 무슨짓"…왕석현 '살해 협박'에 누리꾼 분노

기사입력 2018.12.26 12:29 / 기사수정 2018.12.26 12: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왕석현이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 중 범인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경호와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5일 채널A '뉴스A' 보도에 따르면 왕석현을 협박한 팬은 30대 남성으로, 범행 동기에 대해 "오랜 팬이었지만, 나를 만나주지 않아서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감독 강형철)에서 황정남(박보영 분)의 아들 황기동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왕석현은, 이후 2012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다 자취를 감췄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하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고, '서른이지만 열일곱'을 시작으로 '신과의 약속'에서는 서지영(한채영 분)의 아들 송현우를 연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직 16살밖에 안된 왕석현이 살해협박을 받았다는 소식에 "어린애한테 무슨 짓이냐", "왕석현이 많이 상처받지 않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 "안정을 취하고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왕석현 협박 사건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 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에 20일(목)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라이언하트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라이언하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위협과 돌발상황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라이언하트 대표이사 박 충 민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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