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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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볼빨간 당신' 이채영, 5070의 BTS 꿈꾸는 父 매니저 변신

기사입력 2018.12.26 08:55 / 기사수정 2018.12.26 02: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볼빨간 당신' 이채영 아버지 이호균이 5070계의 BTS를 꿈꾸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아버지의 꿈을 응원하는 이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영의 아버지 이호균은 박현빈의 조언을 듣고 보컬 트레이닝을 받기로 했다. 보컬 학원에 간 이채영은 선생님에게 5070계의 BTS가 되고 싶다는 이호균의 꿈을 밝혔다. 이호균은 선생님 앞에서 신유의 '시계바늘'을 선보였지만, 녹음된 자신의 노래를 듣고 의기소침해졌다. 실망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선생님은 "남성적인 매력이 풍기는 음색이다. 보통 마이크 앞에 서면 긴장을 많이 하는데, 노래하는 순간엔 거침없다"라고 칭찬했다. 반면 프로 가수는 취미로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도 이호균은 "괜찮다. 꼭 해야 한다. 담배도 끊었다. 30년 동안 불러온 창법은 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리듬감을 익히고, 비음을 넣는 등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이호균은 교정 전후가 확연히 달라졌고, 선생님은 "습득력이 빠르다. 데뷔를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현역 가수의 트로트 특강. 가수는 '자기야'를 부른 박주희였다. 박주희의 등장에 이채영은 "기운과 흥이 남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이호균은 박주희 앞에서도 노래를 선보였고, 영상을 보던 홍진경, 이영자는 "노래를 잘한다. 고음만 트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박주희가 "눈웃음이 매력적이다"라고 하자 이호균은 바로 윙크를 했다. 이에 이채영은 "끼를 너무 부리시더라. 저런 모습 처음 봤다"라며 당황하기도. 이호균의 무대 매너에 박주희가 "어머님들한테 인기가 좋을 것 같다"라고 하자 이채영은 다시금 "5070계의 BTS를 꿈꾼다"라고 밝혔다. 이후 스튜디오에선 붐과 오상진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최대철은 비행기를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아버지를 위해 제주도 여행을 기획했고, 양희경은 붐과 함께 문어 요리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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