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24 16:31 / 기사수정 2018.12.24 16:31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오지호·전혜빈·이시영·이창엽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을 목마 태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내달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측은 24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그린 드라마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을 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장남 풍상씨는 목 위로 동생들을 줄줄이 목마 태웠다. 둘째 진상(오지호) 위에 셋째 정상(전혜빈)이, 그 위로 화상(이시영)이, 어부바를 한 막내 외상(이창엽)까지 동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풍상씨 위로 올라섰다.
"바람 잘 날 없는 이씨 집안 형제들 이야기"라는 카피처럼 동생 바보 풍상씨와 그의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은 매일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일상을 보낼 예정이다.
동생들을 위해 사는 것이 행복한 '희생의 아이콘' 중년 장남 풍상씨와 이름처럼 진상 짓만 하는 진상, 팩트 폭격기 정상, 깨발랄 사고뭉치 화상, 아웃사이더 외상까지 풍상씨 위로 올라선 동생들의 보여줄 바람 잘 날 없는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동생들을 키워낸 삶의 터전인 카센터를 배경으로 정비복을 입고 있는 풍상씨는 야무진 모습과 이글아이를 활활 불태우는 모습인 데 반해, 줄줄이 사탕 같은 동생들은 각각의 캐릭터처럼 진지하거나 해맑은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무엇보다 풍상씨가 자신의 목 위로 동생들을 줄줄이 목마를 태워 그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느껴지게 하는 동시에, 그의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단적으로는 짐처럼 느껴지는 동생들이지만, 모두 하나로 뭉쳐 있어 왠지 모를 형제애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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