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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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실신' 설현 공연 주최 측 "무대사용 제품, 인체에 무해…설현 쾌유 기원"

기사입력 2018.12.17 10:17 / 기사수정 2018.12.17 10: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이 걸그룹 AOA 설현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설현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을 당시 행사를 주최했던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축하 공연 무대에서 AOA 설현씨가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속히 설현씨가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AOA 소속사 FNC가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저희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정정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에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모델명 ZK6200)'라는 이름의 무색 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 받은 제품"이라며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씨와,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설현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AOA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무대에 주저 앉았다. 결국 무대를 퇴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화약 때문에 어지러움증이 있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컨디션이 좋지않아 과호흡이 있었다. 현재는 진료 후 휴식 중"이라고 입장을 정정했다. 

다음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 공식입장 전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12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 무대에서 AOA 설현씨가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속히 설현씨가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AOA 소속사 FNC가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저희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정정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에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모델명 ZK6200)’라는 이름의 무색 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 받은 제품입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씨와,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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