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10 09:21 / 기사수정 2018.12.10 09:26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황후의 품격'이 파죽지세 상승세로 수목 안방극장 최강자 자리에 오른 가운데, 참신한 '파드(파격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60분을 60초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몰입감 높은 '시간 순삭 드라마'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방송이 끝난 직후 '황후의 품격' 관련 내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고, 다양한 게시판을 통해 지지 의견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황후의 품격'이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이뤄낸, 의미 있는 이유 세 가지에 대해 살펴본다.
▶ 황실과 얽히고설킨 복잡다단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배우들의 '파워풀 연기력'
2018년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황후의 품격'에서 그 무엇보다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는 것은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호연이다.
장나라는 12년 동안 '황제 빠순이'를 자처하다 갑작스럽게 황후가 된 후 음모와 계략에 휘말린 오써니 역으로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 있고, 최진혁은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뼈와 살을 깎는 고통 끝에 황실경호원이 된 나왕식 역으로 혼신의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신성록은 위엄과 광기가 공존하는 이중적인 면모의 황제 이혁으로, 신은경은 아들과 권력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지닌 태후 강씨로, 이엘리야는 황제에 대한 야욕으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악녀 민유라로 완벽하게 빙의, 안방극장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황실 안에서 각기 다른 목적과 욕망으로 뒤섞인 채 얽히고설킨 5인의 배우가 환상적인 연기력으로 최고의 연기합을 이뤄내는 것. 5인 주인공 외에 박원숙, 윤다훈을 비롯해 죽음으로 하차한 윤주만 등 막강 조연 라인 또한 빈틈없는 열연으로 힘을 더하면서 시청률 무한 상승세를 점쳐지게 하고 있다.
▶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흡입력 최강의 신박한 '연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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