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18 09:39 / 기사수정 2009.09.18 09:3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구전에서는 꼭 승리 소식 전할게요!"
윤준하와 곽광선은 강원FC 선수단이 숙소로 쓰고 있는 관동대 유니버스텔 '710호 공식 커플'로 불린다. 그간 최순호 감독은 팀 내 화합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 씩 제비뽑기로 룸메이트를 바꿔왔는데, 윤준하와 곽광선은 벌써 2번이나 '방짝'으로 만났다.
그러나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친 지난 6월 말 부터는 팀 내 주중 행사였던 '룸메이트 바꾸기'가 없어졌기에 윤준하와 곽광선은 벌써 3달 째 함께 방을 나눠 쓰는 '동거인'이 되었다. 바로 이들이 '710호 커플'로 불리는 이유다.
동갑내기 친구답게 잠들기 전까지 수다꽃을 피우기로 유명한 두 사람이다. 그러나 지난 9월 12일 경남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그날 밤만은 여느 날과 달리 침묵 속에서 지나갔다.
다음날 회복훈련을 위해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까지 윤준하와 곽광선의 표정은 어두웠다. 하나 두 사람은 강원FC의 '젊은 피' 답게 이내 파이팅을 외치며 "경남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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