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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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데카론, '리버스' 버전으로 제 2의 탄생 예고

기사입력 2009.09.17 16:08 / 기사수정 2009.09.17 16:0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2005년 ‘익스트림 MMORPG'를 표방하며 첫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데카론(게임하이 개발, 서비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데카론’은 중세 판타지 풍의 고전적이면서도 화려한 배경을 바탕으로 강렬한 타격감과 스피디한 액션을 내세우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다양한 개성을 지닌 7개의 직업을 통한 파티 플레이의 묘미와 매년 2차례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가운데, 게임하이는 현재 성황리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데카론’의 새로운 버전인 ‘데카론 리버스’를 오는 10월 중 정식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년간의 서비스를 통해 문제가 됐던 캐릭터 간의 밸런스를 새롭게 바꾸고, 신규 스킬과 그에 대한 스킬 트리를 공개했다. 또한, 전투 방식과 그에 따른 연산 방식의 변화도 예고하고 있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카론 리버스’에 대해 2편으로 나눠 세밀하게 파헤쳐봤다.

#1. ‘데카론 리버스’ 탄생의 주요 목적은?

우선 정답은 한 가지다. 데카론 초기부터 최근 DK 스퀘어 업데이트까지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거론됐던 캐릭터 간의 밸런스에 대한 불안정 현상이다.

예전부터 제기된 바 있는 PvE의 밸런스 문제의 경우, 여성 클래스가 지배적이라는 유저들의 질타가 이어져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터 간의 PvP 밸런스의 경우에도 1차 캐릭터 리버스를 통해 기본적인 관계 형성 부분에서 약간의 개선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알로켄의 등장과 함께 트랜스 업 스킬이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밸런스의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데카론 업데이트의 최신 버전인 'DK 스퀘어‘에 들어서 밸런스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근접 캐릭터 밸런스 문제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이에 전장 내에 부분적으로 NPC 버프를 추가하며 단기적인 개선 효과를 위한 패치를 진행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었다.

게임하이 ‘데카론’ 개발진은 지금까지의 문제점과 종합적인 원인 진단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데카론 리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2. 데카론 리버스의 주안점
이번에 선보이는 데카론 리버스의 주요 특징은 앞서 언급했던 캐릭터의 리버스를 포함해 캐릭터 능력치의 재분배, 몬스터 밸런스 조정, 신규 스킬 추가, 전투 연산 방식 개정 등 전투 시스템이 대거 개편된다.

게임하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10일부터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정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2편에서는 데카론 리버스의 직업 별 개선 중점 사항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사진=데카론 메인 이미지 ⓒ 게임하이]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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