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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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느 별에서 왔니?' 넵킨스X폴포츠, 눈·귀 호강한 '완벽 합방'

기사입력 2018.12.04 00:1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넵킨스와 폴포츠가 합동 방송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는 뮤직 크리에이터 넵킨스와 먹방 크리에이터 우앙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넵킨스는 "세상에 있는 모든 소리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남자"라고 소개하며 "물건이나 장소, 악기가 아닌 것들로 만들어지는 음악인 '물건 펠라'라는 장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건 펠라에는 다른 소리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내가 채집한 소리만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물건 펠라'를 시작한 계기로는 "아카펠라를 하다가 금연을 하려고 은단을 먹었던 적이 있다. 그때 셰이커 소리를 은단으로 한번 해봤다. 인터넷에 올렸는데 은단 오빠로 이슈가 된 거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와 셀럽이 함께 만드는 합동방송 코너가 이어졌다. MC들은 "역대급 합방이라고 들었다"며 기대를 모았다. 넵킨스와 함께하는 셀럽 주인공은 세계적인 스타 폴포츠였다.

폴포츠는 "음악은 여러 가지로 표현되지만 방법이 다를 뿐 하나라고 생각한다. 넵킨스의 콘텐츠를 보면서 음악은 하나라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우리의 합방이 매우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곡 회의에 나섰고, 가위바위보 대결로 영화 '대부'의 OST를 선정했다. 넵킨스는 "원곡에 쓰였던 부분이 거의 오케스트라였기 때문에 악기 수가 많아야 된다. 나는 혼자이기 때문에 웅장한 부분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넵킨스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와인잔, 맥주병 등을 이용해 편곡을 완료했다. 폴포츠는 "매우 흥미로웠다. 이 방법으로 만든 넵킨스의 반주는 매우 멋지다. 완성된 작품이 매우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후 넵킨스의 음악에 폴포츠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에 MC들은 "눈과 귀가 완벽하게 호강한 멋진 뮤직비디오였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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