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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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국가부도의 날'·'샘', 추위 녹일 신작공세

기사입력 2018.11.28 09:50 / 기사수정 2018.11.28 09: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 '성난황소'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기집권 중인 가운데, 새로운 장르의 영화들이 겨울 극장가를 찾았다.

1997년 외환 위기 상황을 그린 '국가부도의 날'부터 색다른 첫사랑 영화 '샘'까지, 11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신작들을 알아본다.


▲ 김혜수X유아인 '국가부도의 날', 잊지 못할 그날

28일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위기를 막기 위한 통화정책팀장 김혜수와 위기에 베팅하는 유아인의 연기 앙상블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믿고 보는 허준호, 조우진의 열연과 뱅상 카셀이 IMF 총재 역으로 변신해 기대감을 높인다. 1997년 리얼한 시대상을 담아낸 영상과 소품,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을 선사할 메시지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14분. 12세 관람가.


▲'샘', 전주국제영화제가 알아본 명작

오는 29일 개봉하는 '샘'(감독 황규일)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이 그녀인 듯, 그녀 아닌 그녀 같은 첫사랑 '샘'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알쏭달쏭 첫사랑 시그널 무비.

일찌감치 전주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전석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영화 속 '그녀'를 연기한 류아벨은 1인 3역을 소화하기도.

'샘'은 개성 넘치는 첫사랑 무비를 완성하며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배우들의 열연 속에 첫사랑의 설렘과 아련한 감성마저 담아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107분. 12세 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각 포스터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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