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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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빠본색' 박학기·박승연, 쇼핑도 함께 즐기는 친구 같은 부녀

기사입력 2018.11.22 06:50 / 기사수정 2018.11.22 02: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학기, 박승연 부녀가 함께 쇼핑을 하는 친구 같은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학기의 제주살이 셋째 날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박학기는 첫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 박학기는 "저를 잘 모르던 동네 주민들이 점차 알아보더라"며 "진정한 슈퍼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박학기는 셋째 날 이른 아침부터 다림질을 하고 있었다. 박학기는 "내 마음까지 펴지는 기분"이라며 "집에서 꼭 하는 게 있다. 다림질과 분리수거는 제가 꼭 한다"고 밝혔다. 박학기는 급기야 다림질 강의까지 펼치며 신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딸 박승연은 "고등학생 때 아빠가 와셔츠 다려줬잖나. 그런데 다림질 기다리다가 지각하고 그랬다"며 "바로 다려줬으면 안 늦었다"고 말했다.

박학기, 박승연은 쇼핑에 나섰다. 박학기는 캐릭터가 그려진 점퍼를 마음에 들어 했는데, 박승연은 "입고 다닐 생각 하니까 부끄럽다. 옷은 예쁜데 아빠 나이에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창열은 "나중에 (딸) 주하가 저런 말을 하면 서운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학기는 고집스레 캐릭터 점퍼를 샀다. 박학기는 쇼핑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대해 "아이쇼핑을 좋아한다"며 "미술관에서 훌륭한 작품을 보잖나. 그것과 마찬가지다. 나름대로 공부라고 생각한다"며 미술 전공의 남다른 시각을 밝혔다.



두 사람은 앞서 방은희가 추천했던 보말 칼국수를 먹은 뒤 천지연으로 향했다. 평소 박학기 부녀는 자주 함께 쇼핑을 하는 터. 박승연은 "친구들한테 아빠랑 쇼핑한다고 말했더니 다들 놀라더라"며 "다들 귀찮아한다고 하시더라. 우리 집은 완전히 반대잖나.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돈다"고 말했다. 박학기는 "마음에 들어도 다 본 다음에 마지막에 사는 게 맞다"고 했고, 박승연은 "보통 여자들이 그런다"고 웃었다.

박학기, 박승연은 식사를 끝낸 뒤 천지연 구경에 나섰다. 천지연 폭포 앞에서 많은 사진을 남긴 뒤에는 도예 체험을 했다. 박승연은 "흙 만지는 느낌을 예전부터 좋아했다. 물레 감촉을 한 번도 안 느껴봐서 궁금했다. 되게 매력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각의 특색이 엿보이는 도자기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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