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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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억개의별' 정소민, 박성웅과 서인국 25년전 악연 알았다

기사입력 2018.11.21 22:50 / 기사수정 2018.11.21 22: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일억개의 별' 정소민이 박성웅과 서인국의 악연에 대해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5화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이 유진강(정소민)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길거리를 걷던 김무영은 여동생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는 그녀가 유진강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기억해냈다. 때문에 곧장 장세란(김지현)을 찾아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된 김무영은 큰 충격을 받은 듯 길거리에서 홀로 오열했다.

이후 김무영은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유진강을 보자 "여기서 끝. 이제 그만하자"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은 유진강은 황당하다는 듯 "헤어지자고? 김무영. 뭐 하는 거냐"라며 "우리 12시간 전에 놀이공원 갔었다. 그러다가 같이 밥 먹고, 같이 자고. 나 다쳤다고 너 약 사러 나갔다. 그 게 4시간 전이다. 말해라. 그 4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고 김무영에게 물었다.

유진강의 다그침에 김무영은 "사람 마음 변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유진강은 상처 받은 김무영을 바라보며 "너 그런 얼굴 많이 봤다. 억지 쓰고, 우기고. 마음에 없는 소리 할 때. 그러니까 말해라.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가 널 그렇게 아프게 한 건지..."라고 김무영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그러나 김무영은 유진강을 향해 "유진강씨 근자감 쩐다. 차였다고 너. 왜 ? 너만은 특별한 것 같아? 승아 기억 안 나냐?  너도 걔랑 똑같은 거다"라고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늘어놨다. 결국 유진강은 "네 이야기를 해라. 자기 이야기 하나 똑바로 못하면서 누구 이름을 들먹이는 거냐"라는 말을 남긴 채 돌아섰다.

다음날, 김무영은 떠나기 위해 짐을 싼 후 나왔다가 집 앞에 앉아 있는 유진강을 보게 됐다. 하지만 김무영은 애써 그녀를 외면했고, 유진강은 김무영의 현관문 손잡이를 잡은 채 울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김무영은 유진국에게 전화를 걸어 유진강을 데려가라고 말했다.

이후 장세란과 일을 하기로 한 김무영은 장세란으로부터 많은 것을 지원받았다. 이어 그는 몰래 유진강을 훔쳐보며 미소를 짓기도 했고, 유진강은 김무영이 장세란과 함께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된 유진강은 혼란스러워했다. 혼란스러워하던 유진강은 양경모(유재명)을 찾아가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양경모는 "지난번 무영이가 수녀님한테 갔을 때, 무영이가 수녀님에게 진강씨를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고 하더라. 만약에 세상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했던 무영이가 여기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것은 진강씨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는 말로 유진강의 마음을 위로했다.

양경모를 만난 유진강은 김무영을 보기 위해 엔젤스 티어를 찾았다. 하지만 유진강은 그곳에서 김무영이 아닌 장세란과 마주쳤고, 장세란은 유진강에게 25년 전 김무영과 유진국에게 있었던 어떤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유진강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날 밤, 고민하던 유진강은 탁소정(장영남)을 불러 25년 전 김무영과 유진국에게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다. 때문에 탁소정은 유진강에게 과거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그제서야 유진강은 모든 것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무영이 장세란을 총기로 살해하면서 유진강이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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