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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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송종국 빈자리 느껴"…'둥지탈출3' 엄마 박잎선에 쏟아지는 격려

기사입력 2018.11.14 10:02 / 기사수정 2018.11.14 10:0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박잎선이 딸 지아, 아들 지욱과 함께 5년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잎선-지아-지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한 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하는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잎선은 여전히 아이들을 위해 아침부터 맛과 건강이 모두 채워진 식사를 차리고 직접 머리도 잘라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덧 키가 35cm나 큰 지아도 엄마가 힘들 것을 생각하며 든든한 맏딸 노릇을 했다.

마냥 어리기만 했던 막내 지욱이도 엄마와 누나를 도와 단란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아와 지욱은 세상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는 박잎선은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그러나 박잎선은 연신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미 아빠 역할까지 배로 노력하고 있지만 "내가 아무리 해도 아빠의 빈자리는 안되는 거 같다"라며 남편이자 아빠였던 송종국의 빈자리를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박잎선은 "길을 걷는 아이가 아빠와 손잡은 모습만 봐도 울컥한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라고 하며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박잎선은 전 남편 송종국에 대해 원수가 아닌 친구라고 표현했다.

때문에 아이들 역시 아빠에 대한 원망 섞인 시선보다는 여전한 애정으로 바르게 자라나고 있었던 것. 지아는 앞머리를 자르고 아빠에게 보내기 위한 셀카를 찍고, 지욱이는 장래희망이 축구선수로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 역시 송종국을 꼽았다. 이유로는 "아빠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이 가족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너무 바르고 예쁘게 잘 자랐다", "엄마가 역할을 잘하고 있는거 같다", "현명한 판단이다"라며 박잎선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한편 '둥지탈출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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