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1.09 11:02 / 기사수정 2018.11.09 11:03

[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김선우 기자] 베일에 가려져있던 '킹덤'이 넷플릭스 아시아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See What's Next Asia'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킹덤'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주지훈, 류승룡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인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가 만들고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킹덤'은 지난 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1, 2회를 상영했다. 끝난 후에는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넷플릭스를 만나 기존 플랫폼보다 훨씬 짙어진 좀비물을 선보였다.
김성훈 감독은 "넷플릭스와 작업은 처음이다. 가장 큰 차이는 커다란 스크린이냐 모니터냐 스마트폰이냐 이런거다"라며 "작품을 할때 과시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리얼리티를 애써 피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전시하고 과시할 필요는 없다 생각했다. 다른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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