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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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준 대표 "'배우돌' 더맨블랙, 할리우드·빌보드 동시 진출하길"

기사입력 2018.11.08 13:51 / 기사수정 2018.11.08 13: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나병준 스타디움 대표가 '배우돌' 더 맨 블랙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내비쳤다.

나병준 대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배우돌'들의 더 많은 활약이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 간 것처럼, 더 맨 블랙이 할리우드와 빌보드에 동시 진출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업계에 생소했던 '배우그룹'을 시작한 지 8년, 이제는 '배우돌'이란 형태로 진화했다. 더 맨 블랙이 그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새롭게 론칭한 남성 10인조 더 맨 블랙의 활약을 기대했다.

현재 나병준은 '액터 프로듀서(Actor Producer)'로 불린다. 배우를 발굴하고, 양성하고, 데뷔시키는 전 과정을 프로듀싱한다는 의미다. 음악 프로듀서라는 개념은 있지만 배우 프로듀서라는 콘셉트는 그에게 처음 붙여졌다.

나병준은 이에 대해 "배우를, 스타를 발굴하고 전략을 세우고 세상에 알려지도록 하는 일은 행복한 일이다. 특히 엔터에서 전문가를 뜻하는 프로듀서라는 호칭이 저에게 붙여졌다는 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간 나병준은 서강준, 공명, 이태환, 강태오, 유일 등이 소속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를 데뷔시켜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노래하는 가수가 연기에 뛰어드는 것과 정반대로, 배우가 음반 발매 등 아이돌처럼 활동하는 '배우 그룹'을 만들어낸 것이다.

나병준은 자신이 창업한 판타지오를 떠나 신생 매니지먼트사 스타디움을 설립하면서 새롭게 10인조 배우돌 더 맨 블랙을 데뷔시켰다.

더 맨 블랙'은 현제 네이버TV를 통해 웹드라마 '고벤져스'로 배우로서의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고벤져스'는 고등학생들이 우연히 초능력을 갖게 됐지만, 그 초능력이 2% 모자라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있다. 전형적인 병맛 코미디 히어로물이다.

한편 더 맨 블랙은 오는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Various Colors'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Free Fall'이다.

현재 배우돌로 꼽히는 대표적인 그룹은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U, 그리고 더 맨 블랙이다. 모두 나병준 작품이다. 나병준의 말대로 연기,노래, 외모 모두 가능한 배우 그룹들의 연예계 활약이 기대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스타디움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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