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0.31 14:48 / 기사수정 2018.10.31 14:4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나만 불편한가"
30일 종영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는 기억을 잃어 원득이로 살아가다 왕세자의 신분을 찾는 이율로 열연했다.
왕세자 시절 늘 "나만 불편한가"라는 말로 모두를 불편하게 만드는 까칠한 인물이다. 그러나 홍심인 남지현을 만나 바뀌기 시작한다.
도경수는 남지현과의 로코 뿐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수 김차언(조성하 분)과도 대립하며 선 굵은 연기를 펼친다.
데뷔 첫 사극에 첫 드라마 주연작임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 나갔다. 이를 두고 마칠이 역의 정수교는 "리더가 중요한거 같다. 도경수, 남지현이 잘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남지현 역시 "내가 경력만 더 많지 도경수가 큰 작품을 많이했다. 그래서 그런지 잘했고 연기에 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도경수는 어느덧 엑소 디오의 연기돌 도전이 아닌 그냥 배우 도경수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었다. 데뷔 후 줄곧 써온 활동명 디오만큼이나 배우로 활동할때 이름이자 본명이기도 한 도경수가 어색하지 않다.
앞서 도경수는 '괜찮아 사랑이야', '형', '7호실' 등을 통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도 정서가 불안한 원일병으로 변신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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