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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날보러와요' 조세호 대리 참석·노사연 뷰티 콘텐츠 '개인 방송 시작'

기사입력 2018.10.31 00:12 / 기사수정 2018.10.31 00: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조세호, 노사연이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조세호는 "국내 최초 1인 대행 콘텐츠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군가 대행으로 도움을 드리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해결해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가 받은 첫 번째 사연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보고 열렬히 좋아하게 된 배우의 팬미팅을 대리 참석해달라는 것. 사연자는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회사에서 딱 그날부터 무려 4일 동안 일본 해외 연수를 가게 됐다"며 "저 대신 팬미팅에 가서 제 마음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조세호는 사연에 당황했다. 조세호는 "팬미팅 사회를 본 적은 있지만 팬미팅은 가본 적 없다"고 했다. 이어 팬미팅의 주인공이 유연석임이 알려졌다. 조세호는 "유연석과 친분이 있다"고 했지만, 유연석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유연석 팬미팅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유연석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팬들과 함께하며 '큰 호응 해주기' 등 사연자의 요청사항을 열심히 이행했다. 이후 MC 박경림이 등장했고, 본격적인 팬미팅이 시작됐다. 유연석은 무대 위에서 조세호를 발견하고 갸웃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를 발견 못 한 박경림은 계속 진행을 이어갔다.

박경림까지 조세호를 발견한 뒤, 조세호는 "유연석의 굿즈를 샀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팬미팅은 계속 이어졌다. 조세호는 사연자로 빙의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했다. 또 배우 김민정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는데, 조세호를 보고 깜짝 놀라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유연석은 뮤지컬 '헤드윅'의 한 장면을 보여주던 중, 조세호를 무대 위로 부르기도 했다. 이어 유연석은 조세호에게 섹시 댄스를 요구했고, 조세호는 적극적으로 섹시 댄스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또 조세호는 팬으로 완벽히 빙의해, 유연석과 마지막 하이터치까지 완수했다. 또 사연자의 "사랑한다"는 말까지 전했다.



이어 노사연이 개인 방송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사연은 이에 앞서 "갈수록 방송이 어렵고 젊은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하는 게 목표"라며 "환갑탈태 프로젝트다. 아름다운 도전이다. 패션, 뷰티, 헤어까지 총망라할 거다. 1020의 쏘 핫 쏘 쿨 트렌드를 따라잡는 거다. '식스티 앤 더 시티'다"라고 설명했다. 노사연은 특히 "개인 방송하면서 엄마들도 트렌드를 알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언니 노사봉과 함께 콘텐츠 회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노사연은 뷰티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악동뮤지션 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수현은 노사연에게 채널 이름과 아이디, 구독자들을 부르는 애칭 등을 만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노사연은 채널 이름을 '식스티 앤 더 시티'로, 아이디는 '사연 제시카 파커'로, 애칭은 '뽕뽕이'로 정했다.

노사연은 콘텐츠 촬영 당일, 메이크업을 받으며 지상렬의 전화를 받았다. 지상렬은 노사연에게 "제가 작은 이무송 아니냐. 누나를 잘 알잖나. 여자 뷰티 쪽도 짚고 넘어가고, 누나는 잘생겼으니까 남자 쪽도 짚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은 계속해서 "남자 뷰티의 콜럼버스가 되는 거다. 남자 쪽을 노크하라"고 조언했다.

노사연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촬영을 기다렸다. 노사연을 위한 게스트도 등장했다. 바로 장도연. 노사연은 "내가 개인 채널을 열었다. 첫 방송"이라면서 채널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곧바로 두 사람은 파우치 속을 열어보며 아이템을 짚어봤다. 장도연은 팩과 초코파이 모양의 핸드크림, 마카롱 모양의 립밤, 초콜릿 모양의 섀도 등을 공개했다. 이는 모두 노사연의 취향을 저격했다.

노사연도 자신의 아이템을 공개했다. 노사연은 마카롱, 초콜릿 등 장도연과 비슷한 아이템을 꺼냈다. 하지만 노사연의 것은 실제 마카롱, 초콜릿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또 현미경 수준의 돋보기 거울을 보여줘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노사연은 장도연에게 "곧 쓰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노사연, 장도연은 서로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콘텐츠를 촬영하며 개인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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