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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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플레이어' 김원해, 아무도 믿지 말라던 송승헌 말 무시…이황의에 배신 당하나

기사입력 2018.10.29 07:05 / 기사수정 2018.10.29 00: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플레이어' 김원해는 이황의에게 배신 당한 걸까?

지난 28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9화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장인규(김원해)를 불러들였다. 

이날 강하리는 장인규에게 15년전에 대한투자회사가 로이먼증권에 투자했던 사건을 설명했다. 해당 사건을 설명하던 강하리가 당시 특수부 검사였던 최현기(허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장인규는 굳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장인규와 강하리. 최현기를 둘러싼 이야기를 알지 못한 플레이어 팀원들은 최현기가 나쁜 검사라고 욕을 했고, 장인규는 강하리를 따로 불러 "누구 마음대로 자살이래? 왜 다 지난일을 들먹거리냐. 네가 추원기를 어떻게 아느냐. 왜 사건을 들쑤시냐. 네가 왜 이 사건에 관여하는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강하리는 "그 병원의 여의사. 걔가 추원기 딸이다. 15년을 도망 다니다가 딸 얼굴을 보지도 않고, 열쇠만 들고나갔다. 그리고 간단하게 생각해라. 당신은 그 자식을 잡아다가 캐물을 게 있으면 물어라. 나는 돈만 챙기면 된다. 이 일 당신들 팀원들 말고 절대로 그 누구에게 말해서는 안된다. 가장 믿는 사람에게 배신 당하는 기분 당신도 잘 알지 않느냐"라고 강조했다.



이후 검찰청으로 돌아간 장인규는 자신의 팀원들에게 추원기를 쫓겠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때 때마침 장인규의 방으로 들어온 차장 유기훈(이황의)는 이 이야기를 듣게 됐고, 장인규가 추원기를 쫓는다는 것을 알게 된 유기훈은 "왜 나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인규는 "차장님도 잘 아시지 않느냐. 이 일이 외부에 알려질 수도 있다. 아직 검찰 내부에 쁘락지가 남아 있을 거다. 만약 이 사실이 알려지면 추원기는 구속되지 전에 살해당하거나 자살 당할 거다. 물론 그 전에 반드시 우리가 잡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후 장인규는 추원기의 수사가 공개수사로 전환된 것을 알게 됐다. 때문에 분노한 장인규는 수사팀을 찾아가 이 일에 대해 따졌고, 유기훈은 "내 지시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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