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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3년 만에 컴백' 린을 위한 이수의 특별한 외조법

기사입력 2018.10.25 17: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3년 만에 컴백한 아내 린을 위해 남편 이수가 발벗고 나섰다.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린의 정규 10집 '#10'의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어느덧 정규 10집을 발매하게 된 린은 남편 이수의 조언을 공개했다. 린은 "기록이라는 것은 중요하지만 1등을 안해본 것도 아니다. 그 기분이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욕심이 안난다면 거짓"이라면서도 "우리 신랑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해줬다"며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행가는 차트에 남지만 좋은 곡은 마음에 남는다고 하는데 힘이 되더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차트도 너무 중요하다. 요즘 시대에 차트 정말 중요하고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하고 아티스트 본인의 자존감을 올리는 일이기도 하다.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지금 나의 마음은 다르다"며 "그것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내가 뭔갈 했다는 것이 기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수가 음악감상회 현장에 린을 형상화한 기념 케이크도 깜짝 선물한 것. 린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쟈켓 사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케이크였다. 남편의 깜짝 선물에 린도 놀라며 고마워했다. 

린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수씨가 만든 회사에 최근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린은 이수의 325이엔씨 소속이다.

그는 "그랬더니 뮤직비디오도 해외에서 찍고 음감회도 열어준다"며 "같은 아티스트지만 저보다 더 섬세한 것 같다. 이런 시간을 선물해준 것 보면"이라며 아내의 3년 만의 컴백을 위해 사소한 부분들도 일일이 신경쓴 이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지켜본 MC 신보라는 "부럽다 너무 멋있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린은 25일 오후 6시 정규 10집 '#10'을 발매하며,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0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325이엔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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