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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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라스' 조빈, #돈없는 레이디가가 #빅히트 비서학과 #재벌설

기사입력 2018.10.25 07:43 / 기사수정 2018.10.25 08: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조빈이 입담을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조한, 이현, 정은지, 노라조 조빈이 출연했다.

MC 차태현은 "한국의 돈 없는 레이디 가가”라며 조빈을 소개했다. 이어 ‘사이다’ 싱글 앨범의 충격적인(?) 포토카드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사이다' 헤어 스타일의 남다른 비결도 언급했다. 조빈은 "페트병을 3분의 1 잘라주고 뚜껑을 연다. 가발 한쪽을 고무줄로 묶고 잘라놓은 페트병에 놓는다. 반대로 펼치면 된다. 머리 끝이 나오면 거푸집을 만든다. 머리를 모아 똬리를 틀고 페트병을 끼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벌가 아들이라는 루머도 있다고 한다. 그는 " 조현준이 본명"이라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H그룹 자손 이름과 비슷하다"고 하자 "루머도 있다. 서울대 출신이며 재벌 아들이라더라. 가문이 빡빡함을 못 이겨 저런 모습으로 가수를 하고 있다는 말에 굳이 반박을 하지 않고 즐긴다"고 이야기했다.

코믹한 비주얼과 달리 실제로는 낯을 가리는 성격을 지녔다. 조빈은 "치장하지 않고 밝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어렵다. 투머치할 때 많은 사람들이 웃어주지 않냐. 그때 약간 희열을 느낀다. 빗장이 살짝 열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현의 소속사이자 글로벌한 인기를 끄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와 손을 잡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건 어떠냐는 물음에 이현은 "나이 제한이 있다"고 단호하게 말해 주위를 웃겼다. 그러나 조빈은 "빅히트에서 관심만 보이면 비서학과도 다닐 의향이 있다. 한의학과도 다녀서 십전대보탕도 해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컬래버를 하자는 요청이 들어온 적 있다. 주인보다 튀는 손님이 될까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김영철과 콜래보하면 좋을 것 같다. 잘 어울린다"며 조언했다.

노라조는 이혁이 탈퇴하고 원흠이 새 멤버로 들어왔다. 조빈은 "이혁이 (팀 탈퇴를) 몇날 며칠 고민하고 얘기한 것 같더라. 락 페스티벌에서 큰 호평을 받았을 때 혁이의 마음에 큰 불이 자라겠구나 했다. 새 멤버를 만난 건 2년에서 반년 정도 지날 때 결정했다.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하겠다 했다"며 멤버 영입의 비하인트 스토리를 전했다.

이혁과 원흠의 묘하게 닮은 외모에 대해서는 "원흠이 자기도 같이 꾸미면 더 웃기지 않을까 했는데 하지 말라고 했다. 이건 내 거다"며 웃으며 "원음이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아오이 소라가 중국에서 활동할 때 3인조 그룹으로 잼으로 활동했다. 중국에서 파괴력 있는 활동을 하는 상황인데 러브콜했다. 너에게 맞춰서 노라조를 바꾸겠다고 했다. 그 팀에서 자유롭게 빠지면서 같이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조빈이 결혼을 한 줄 알았다. 가장의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미혼인 조빈은 "캐릭터가 너무 세다 보니 친한 동생이 여자친구에게 소개해주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무섭다고 했다더라. 세계관이 이상하다든지 생각이 독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아서 다양한 취향이 존재할 거다. 옛날에는 남자 팬들만 '형' 그랬다면 이제는 여자 팬들도 '사랑해' 이런다. 하지만 약간의 썸 정도는 갈 수 있지만 깊은 연인 관계로 가기에는 그분들도 친인척도 있고 가족이 있어 소개하기 애매하겠다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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