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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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풍성해진 OST로 전하는 극강의 공포

기사입력 2018.10.24 15:35 / 기사수정 2018.10.24 15: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렬한 음악만으로 오래도록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호러 장르의 명곡을 남기며 공포 영화의 전설로 자리잡은 '할로윈'(감독 데이빗 고든 그린)이 업그레이드된 OST로 돌아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만큼 강렬한 영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회자되는 작품들이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스타워즈', '죠스', '미션 임파서블', '어벤져스'를 비롯한 공포 영화의 전설 '할로윈'을 꼽을 수 있는 가운데, 할로윈 밤의 살아 있는 공포로 불리는 마이클이 40년 만에 돌아와 벌어지는 호러 '할로윈'이 오는 31일 개봉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OST로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SF 액션 어드벤처 '스타워즈' 시리즈의 메인 테마곡과 '다스베이더'의 등장 시퀀스에 활용되는 'The Imperial March'는 '스타워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존 윌리엄스 음악 감독이 작업한 이 곡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OST로 꼽히는 동시에 배경 음악을 넘어 관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공포스릴러 '죠스' 속 파도 사이로 상어가 등장할 때 들려오는 메인 테마곡은 지금까지도 다가오는 위험을 표현할 때 쓰이는 등 공포감을 고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톰 크루즈 주연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메인 테마곡 'Mission impossible'은 랄로 쉬프린 음악 감독이 작업, 미션과 함께 흘러나오는 경쾌한 곡으로 첩보 액션이 선사하는 짜릿함은 물론 긴장감까지 담아냈다.

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의 'The Avengers' 역시 슈퍼히어로의 등장을 알리는 웅장하고 장엄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호러 영화의 걸작 '할로윈'(1978) 또한 영화 음악사에서 빠질 수 없는 메인 테마곡을 남겼다.

살아 있는 공포 마이클이 등장할 때 나오는 'Halloween Theme'가 바로 그 주인공. 마이클의 존재와 그의 모든 행동들을 한층 더 극대화시키는 이 음악은 단순하고도 절제된 멜로디인 듯 하지만 긴박하고 스산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이후 '할로윈'(1978)의 테마곡은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에서 긴장감과 두려움을 조성할 때 자주 활용됐고, 호러 장르의 명곡이자 대표적인 공포 BGM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호러 장르에서 회자되고 있는 이 명곡은 '할로윈'(1978)에서 40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할로윈'을 통해 한층 풍성하게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할로윈' 역시 오리지널의 명맥을 이어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영화의 상징이기도 한 메인 테마곡을 적극 활용한 것. 특히, 오리지널 '할로윈'의 감독이자 메인 테마곡의 작곡가인 존 카펜터 감독이 음악 작업에 참여,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세월의 변화를 감안해 테마곡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한층 풍성하게 변화한 '할로윈'의 테마곡은 공포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속 긴장감과 공포를 더욱 극대화할 메인 테마곡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할로윈'은 오는 10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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