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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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둥지탈출3' 갈소원, 행복 제주 일상부터 진학 고민까지

기사입력 2018.10.16 21:09 / 기사수정 2018.10.16 21:1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갈소원은 행복한 제주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진학에 대한 고민까지 털어놨다. 이아현은 성향이 다른 두 딸에 대한 고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갈소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갈소원은 "봄에 만났었는데 오랜만에 또 만난다"고 인사를 건넸다. 갈소원은 제주도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갈소원과 그의 남동생 갈선우는 엄마의 지시에 따라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들의 아침 메뉴는 샌드위치. 갈소원과 갈선우는 양파를 썰거나 속 재료를 만드는 등 주방일을 직접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갈소원의 엄마는 "아들한테 더 많이 시킨다. 네가 다해야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갈소원은 독특한 식성을 보였다. 샌드위치 하나를 다 먹은 뒤에는 "딱 이 정도가 좋다. 그럼 살찐다"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빵 부스러기를 긁어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갈소원은 "이런 부분이 맛있다"고 했다. 갈소언의 엄마는 "수박도 깨끗하게 발라 먹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갈소원 남매는 밖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자전거 등을 타며 거리를 누볐는데, 곳곳에서 친구들을 만나 "함께 놀자"고 했다. 이후 하나둘씩 모여드는 친구들은 다 함께 바다로 향했다. 갈소원은 친구들 사이에서 골목대장과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녁 식사 메뉴는 보말 수제비였다. 갈소원 남매의 엄마는 저녁 식사 준비 때도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매는 함께 수제비 반죽을 만드는 등 요리 과정에 참여했다. 식사 시간, 갈소원은 중학교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중학교 지학 대신 홈스쿨링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엄마와 이모는 반대했다.

결국 갈소원은 "일단 다녀보고서 내 스타일이 아니다 싶으면 홈스쿨링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는 "친한 언니가 저한테 먼저 말해줬다. 친한 언니가 중학교가 좋다고, 꼭 와야 한다고 말하더라. 언니 말을 듣고 엄마와 이모의 말을 들으니까 좀 더 확신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아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아현은 둘째 딸 이유라의 수학 공부를 지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유라는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아현은 이유라를 지도하는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집중도 안 하고 딴생각을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소연을 했다.

선생님은 이아현에게 "유라가 계속 얘기하고 혼낸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유라가 자기만의 세계가 있잖나"라고 말하며 답답한 마음을 이해했다. 선생님은 또 "스트레스받지 말라. 수학은 저한테 맡겨달라"고 말했다.

이아현 스튜디오에서 "유주를 늦게 키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주변 육아 선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듣는다"며 "유주와 유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게 아니라 성향이 너무 다르다. 가끔 유라를 보고 있으면 내가 이걸 맞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저녁 시간, 이아현은 꽃꽂이를 했다. 하지만 이아현의 남편과 두 딸은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아현은 잔소리를 퍼부었고, 두 딸과 아빠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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