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0.02 10:42 / 기사수정 2018.10.02 10:4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긴장감 가득한 '암수살인'·'베놈'부터 힐링을 보장하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까지 10월을 뜨겁게 달굴 막강 라인업들이 나란히 개봉한다.
'암수살인', '베놈',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3일 개봉해 개천절에 맞붙게 된다. 연휴 빅매치에서 어떤 작품이 승기를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 김윤석X주지훈 '암수살인', 범죄실화극의 무게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지난 2012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감옥에서 온 퍼즐' 편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김태균 감독은 범인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색다른 형식의 범죄수사물을 완성했다.
여기에 정의로운 형사로 분한 김윤석과 악랄한 살인범으로 변신한 주지훈의 열연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내기도. 문정희, 진선규 등 연기파 배우들도 합류해 더욱 짜임새 있는 작품이 됐다.
범죄실화극인 탓에 영화에 임한 배우들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극중 실제 형사를 만난 김윤석은 "그 분을 보고 더 잘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주지훈 역시 반삭발 머리에 노메이크업은 물론 끊임없는 부산사투리 연습으로 실제 살인범의 목소리, 말투와도 높은 싱크로율로 열연했다. 110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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