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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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암수살인'·'베놈'·'곰돌이 푸'…개천절에 맞붙을 막강 라인업

기사입력 2018.10.02 10:42 / 기사수정 2018.10.02 10:4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긴장감 가득한 '암수살인'·'베놈'부터 힐링을 보장하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까지 10월을 뜨겁게 달굴 막강 라인업들이 나란히 개봉한다.

'암수살인', '베놈',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3일 개봉해 개천절에 맞붙게 된다. 연휴 빅매치에서 어떤 작품이 승기를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 김윤석X주지훈 '암수살인', 범죄실화극의 무게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지난 2012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감옥에서 온 퍼즐' 편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김태균 감독은 범인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색다른 형식의 범죄수사물을 완성했다.

여기에 정의로운 형사로 분한 김윤석과 악랄한 살인범으로 변신한 주지훈의 열연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내기도. 문정희, 진선규 등 연기파 배우들도 합류해 더욱 짜임새 있는 작품이 됐다.

범죄실화극인 탓에 영화에 임한 배우들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극중 실제 형사를 만난 김윤석은 "그 분을 보고 더 잘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주지훈 역시 반삭발 머리에 노메이크업은 물론 끊임없는 부산사투리 연습으로 실제 살인범의 목소리, 말투와도 높은 싱크로율로 열연했다. 110분. 15세 관람가.


▲ '베놈',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의 탄생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베놈은 날카로운 이, 180도로 펼쳐지는 턱 등으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기도. 특히 몸의 형태를 변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액션도 예고하고 있다.

베놈으로 변신한 톰 하디는 영웅과 악당 그 사이에서 열연하며 또 하나의 강렬한 빌런 히어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07분. 15세 관람가.


▲ 믿고 보는 힐링,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감독 마크 포스터)는 어른이 된 로빈에게 유년 시절의 절친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녀와 야수', '정글북'을 잇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이완 맥그리거가 크리스토퍼 로빈을 맡아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앞서 공개된 포스터 등에서 곰돌이 푸와 그의 친구들은 실사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푸, 피그렛, 티거, 이요르 등 캐릭터의 특성과 성격은 그대로 담겨있다. 익숙하지만 그래서 더 반가운 '곰돌이 푸', 삶에 지친 이들에게는 힐링을 선사하고 어린 시절 '곰돌이 푸'를 좋아했던 이들에게는 동심을 선물할 예정이다. 104분. 전체 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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