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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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X이주우 자매 사이는 해피엔딩…윤두준과의 관계는 글쎄

기사입력 2018.08.28 23:03 / 기사수정 2018.08.28 23:0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와 이주우의 자매 사이가 회복되었지만, 윤두준과는 애매한 결말을 맞았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4회에서는 이지우(백진희 분)가 엄마의 요양병원을 찾았다.

이날 이지우는 엄마가 머리를 감았다고 하자 "누가 감겨주었냐"라고 물었고, 때마침 병실로 들어오는 이서연을 발견했다. 이 모습을 본 이지우는 이서연을 향해 "여기 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타박했지만, 이서연은 "그럼 어떡하냐. 계속 생각나고 보고 싶다. 네가 그렇게 봐도 내 눈물 안 믿는거 안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가방을 가지러 병실로 돌아온 이서연을 본 이지우의 엄마는 이지우를 향해 "누구냐. 지우씨 아는 사람 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서연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지우의 엄마는 "그래? 지우씨 동생이면 내 동생이다. 손님이 왔으니 이렇게 있으면 안되는데... 뭐 좋아하느냐. 내가 만들어주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엄마의 말에 이서연은 "김치 수제비"라는 대답과 함께 울먹였고, 이지우의 엄마는 "왜 우냐. 배가 많이 고프냐"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때문에 이지우는 "산책이나 가자"라며 이서연을 동행 시켰고, 이서연과 이지우 그렇게 다시 자매가 됐다. 

다음날, 이지우는 구대영과 이서연을 따라 묵호항에 있는 김치수제비집을 찾았다. 이지우는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돌아오는 길에 구대영이 반지를 잃어버렸다며 묵호항으로 돌아가자 실망스러운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지우는 집으로 돌아와 앓아누웠고, 집에서 반지를 찾게 된 구대영은 스스로를 자책했다.

이지우의 속을 몰랐던 구대영은 선우선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2년전에 사고로 잃었다 같이 했던 추억처럼 소중했던 반지를 한순간도 빼놓지 않았는데 그걸 어느순간부터 빼놓고 있더라. 겨우 2년 지났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선우선은 "사람 기억이라는건 점점 잊혀져 가는 거다. 메모리 디스크도 2년이 지나면 저장된 것들이 지워진단다. 그러니 제말은 일부러 잊은게 아니라 잊혀져 가는 거다. 그게 자연스러운 거다. 그러니 자책하지 말아라. 구대영씨 잘못이 아니다"라는 말로 구대영을 위로했다.

반면, 구대영으로 마음 고생을 하던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지우는 구대영을 향해 "나 너 좋아한다. 사실 너 내 첫사랑이다. 야, 그게 심각한 표정 짓지 말아라. 부담됐으면 미안한데 너한테도 조금은 책임 있는 거니까 그정도는 부담해라"라고 말한 후 집으로 돌아와 눈물을 쏟았다.

이후 구대영은 이지우를 불러내 "난 그 사고 이후로 계속 멈춰서 살았다. 그런데 너 만나고 나서 조금씩 앞으로 갈 용기가 생겼다. 나한테 조금만 시간을 달라"라고 부탁했고, 이지우는 "괜찮다"라며 흔쾌히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구대영과 이지우, 선우선과 이서연이 전어를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결말이 났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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