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24 14:06 / 기사수정 2018.08.24 14:0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영광이 4년만의 영화 '너의 결혼식'으로 로코킹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영광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에서 첫사랑 박보영(환승희 역)을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는 우연으로 분했다.
그는 훤칠한 외모와 서글서글한 눈웃음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교복을 입고 박보영을 바라보는 모습에선 대만 첫사랑 영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고, 성인이 된 후 절절한 두 사람의 연애는 어느 멜로 영화 못지 않다. 그 속에서 웃음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만난 김영광 역시 '너의 결혼식'에 대한 만족과 애정이 높았다. 그는 "너무 재밌게 봤다. 현장에서 행복했고 영화에서 그게 드러나서 뿌듯하고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그는 "우연이란 캐릭터 자체를 가상의 인물이라 생각하지 않고 나와 일체화 시켜서 연기해서 그런지 더 즐거웠고 애정도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영광이 연구한 우연이는 순수한 인물이다. 그는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우연이를 표현할때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로맨스물이라서 너무 무겁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시나리오 재밌게 봤고 잘 표현할 수 있을거 같았다"라며 "시사회때 칭찬을 받는 편이 아닌데 일년치 칭찬을 다 들었다. 많은 분들이 잘봤다고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김영광은 '너의 결혼식'을 통해 '피끓는 청춘' 이후 4년만에 박보영과 재회했다. 또 전작에서는 짝사랑에서 그쳤다면, 이번엔 가슴 절절한 연애를 하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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