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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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지속적인 차량결함이 문제"…90년대 인기가수 갑질, 제조사에 '역풍'

기사입력 2018.08.02 13:28 / 기사수정 2018.08.02 13:4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90년대 인기가수 갑질이라고 공개된 동영상의 원인이 지속적인 차량결함으로 알려지면서 외제차 제조사에 '역풍'이 불고 있다.

MBN '뉴스8'은 지난 1일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생기자 항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뉴스8'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A씨는 매장 내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거나 입간판을 발로 차 훼손시키기도 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업사원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사장님이 도의적 차원에서 개인 사비로 A씨에게 신차 값 환불을 말씀 드렸으며, 고기를 사오고 가장 비싼 새 차를 제공하라고 강요하는 등 황당한 주장을 2달간 펼쳤다고 인터뷰했다.

뉴스에서 동영상이 공개된 후 90년대 인기가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갑질에 대한 비판이 있었지만, A씨가 외제차를 구입한 뒤 지속적인 차량결함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오히려 외제차 제조사에 대한 '역풍'이 불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오히려 "2년간 여러차례 고장이 났으면 갑질이라고 볼 수 없다"며 A씨의 입장에 공감하는 댓글이 다수다. 특히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인 A씨이기에 동영상 공개 후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것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달리고 있다.

또 현재 제조사의 입장만 나와 있기 때문에 A씨의 입장도 들어보는 것이 정당하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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