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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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갑질 논란 폭로…수입차 매장서 난동+영업사원에 욕설

기사입력 2018.08.02 09:40 / 기사수정 2018.08.02 09:4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90년대 남성 인기가수 출신 A씨의 갑질이 폭로됐다. 

지난 1일 MBN 뉴스를 통해 인기가수 출신의 안하무인 갑질 논란을 제기했다. 

MBN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년 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수입차 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후 결함이 생기자 항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매장 내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거나 입간판을 발로 차 훼손시키기도 했다. 

영업사원은 MBN 측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에서도 도의적 차원에서 사장님께서 개인 사비로 그분께 위로차 신차 값 환불을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A씨는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 1.5cm로 제일 좋은 데로 해서"라며 황당한 요구를 했다.

또 "새 차 제일 비싼 걸로 가지고 와 지금. 못 하면 못 한다고 얘기하라고. 내가 되게끔 만들 테니까"라며 결함이 생긴 차량을 수리하는 동안 최고급 차량을 제공하라고 강요했다.

새 차를 구입하기로 한 A씨는 이어 "2년 동안 무상 렌트 한다는 거 각서 써가지고 가지고 와요. 내차 나올 때까지 무상으로 탈 때까지 아무 소리 안 한다는 거"라며 도 넘은 갑질을 했다. 

영업사원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그는 "두 달 동안 너무 힘들었다. 욕을 듣는 게. 정말 죽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된 후 네티즌들은 갑질을 한 인기가수 출신 A씨를 비난하는 동시에, 그가 누구인지 추측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N,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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