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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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친애하는 판사님께' 탈출한 윤시윤, 동생 판사 행세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 2018.08.01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형 윤시윤이 동생 윤시윤이 자기 행세를 하고 있단 사실을 알았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6회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의 판결에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이날 한강호는 송소은(이유영)을 통해 오성 그룹에서 변호사에게 50억 원을 썼지만, 피해자에겐 500만 원 선에서 마무리했단 걸 알았다. 그리고 앞서 한강호는 이호성(윤나무) 판결을 자신들의 뜻대로 해주면 큰 거 한 장을 주겠단 전화를 떠올렸다. 한강호는 그게 당연히 오성이라고 생각했고, 변호사에겐 50억을 주고 자신에겐 1억을 제안했단 사실에 화를 냈다. 

한강호는 반성 없는 이호성(윤나무)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억지로 고개를 숙였던 이호성은 "너 판사면 다야? 너 내가 누군지 몰라?"라고 갑질을 했지만, 한강호는 법정 소란으로 감치 10일을 선고했다. 이호성이 "너 누가 이기는지, 누가 죽는지 끝까지 봐"라고 하자 한강호는 감치 20일을 선고했다. 한강호의 판결에 사법부는 물론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한강호는 1억이 떠나갔다고 생각했지만, 1억을 주겠다고 한 건 오성의 라이벌 한영그룹이었다. 상무는 "오늘 재판 정말 감사드린다. 약소하지만 큰 거로 한 장 준비했다"라며 돈다발을 건넸다.

그는 "강한 처벌 주십사 부탁은 드렸지만, 선고유예가 나오지 않을까 했다. 이번 정부부지 입찰에서 저희가 불리했다. 정부 관련 사업이다 보니 기업 이미지가 중요하지 않냐. 이번 재판으로 한영그룹이 유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해나와 지창수 사건도 잘 판결해달라고 청탁했다. 이호성의 죄를 밝혀내면 10억을 주고, 자리까지 보장해주겠다고.

한편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한수호(윤시윤)는 한강호가 자기 행세를 하고 있단 사실을 알았다. 한수호는 "한강호. 이 새끼 넌 끝까지"라고 분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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