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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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부잣집아들' 이창엽, 홍수현 아닌 미람과 결혼하나

기사입력 2018.07.30 07:18 / 기사수정 2018.07.30 01:4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정보석이 이창엽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듣고서도 나서지 않았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70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를 찾아온 남수희(이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이창엽)은 박현숙(윤유선)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선영(미람)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자신이 결혼해야 많은 사람이 안심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최용은 선영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실래요?"라고 밝혔다. 애써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려고 했다.

최용은 김경하(홍수현)에게도 이를 알리게 됐다. 김경하는 당황하면서도 사랑 없는 결혼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최용은 "좋은 사람이니 아마 어렵지 않을 거다"라며 선영과 잘해보겠단 마음을 전했다.


이후 최용은 요즘 악몽을 꾼다는 이광재의 말에 "난 악몽 같은 거 안 꿔. 현실이 악몽 같지. 너만 알고 있어라. 나 선영 씨한테 프러포즈했다"라고 밝혔다. 이광재가 "얼마 만나지도 않았는데 무슨 결혼이냐"라고 놀라자 최용은 "나만 빼고 내 결혼 모두가 원하는 것 같아서. 난 김경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최용은 "내가 결혼해야 우리 엄마도, 사모님도, 경하 누나 편하게 둘 것 같아서. 경하 누나도 그럴지 모르고"라고 덧붙였다. 이광재가 "그럼 그 여잔 뭐가 되는 건데"라고 묻자 최용은 "난 좋은 남편, 아빠가 될 거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박순옥(김영옥)은 김원용(정보석)을 찾아갔다. 박순옥은 "용이가 우리 마음 편하라고 장가를 간단다"라며 최용이 안쓰럽다고 했다. 하지만 김원용은 "저라고 다르겠냐. 남 내주기엔 솔직히 아깝다. 그런데 이 얘기 다신 꺼내지 마세요. 경하 엄마 생각도 해달라. 요즘 그 사람 짠해서 죽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원용은 김경하도 최용과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생각했다.

한편 남태일(이규한)은 이광재를 만나 "대표님 그립지? 근데 네가 진짜 그리워하는 건 돈 걱정 없이 왕자님으로 살던 너 자신 아니냐. 너 같은 인간은 그렇거든"이라고 상처를 주었다. 이광재가 남태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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