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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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에릭남, '1가구 1에릭남' 납득할 스윗함

기사입력 2018.07.24 07:10 / 기사수정 2018.07.24 16:2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에릭남이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를 납득하게 하는 매력을 보였다. 그의 매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스타들에게까지 통했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에릭남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미국 포브스 아시아지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 중 에릭남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말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1가구 1에릭남'이란 에릭남처럼 매력적이고 다정다감한 남자가 집집마다 필요하다는 뜻으로, 에릭남은 "포털사이트에도 등재돼 있더라"며 "아무 생각이 없었다. 많이들 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에 대한 이야기로 주제가 흐르자, 김성주는 "공들여서 만나는 분이 있지 않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에릭남은 "지금은 없다"고 부인했다.

모두가 인정한 에릭남의 편안한 매력은 해외 스타들에게도 통했다. 에릭남은 인터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친근하게 수다 떨 듯이 한다. 어떤 영화를 봤냐는 식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카메라가 돌아갔을 때 자연스럽게 인터뷰로 이어지게 한다"며 "그걸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가 무엇이냐는 질문도 받았다. 에릭남은 "제이미 폭스"라며 "'스파이더맨' 영화 인터뷰를 위해 L.A까지 갔다. 각 배우당 5분밖에 시간을 안 주더라. 심지어 타이머까지 있다. 옆에 경호원들도 있고 되게 엄격하게 한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이어 "제이미 폭스가 음악을 좋아하는 거 아니까 노래에 대한 질문을 하나 던졌다. 케이팝 좋아하고 싸이 좋아하고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내가 가수라고 했다. 데뷔곡인 '천국의 문'을 불러드렸는데 가사를 외우시더라. 그걸 또 불러주고 저랑 듀엣으로 영상을 찍어서 SNS까지 올려주시더라"면서 "5분 인터뷰였는데 15분까지 나갔다. 다른 기자들도 박수를 쳐주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에릭남은 '1요리 1스리라차' '아임 파인 땡큐~하게 만들 다이닝 요리' 등의 주제를 내놨다. 스리라차를 활용한 요리는 이연복과 레이먼킴이, 다이닝 요리는 오세득과 샘 킴이 맞붙어 대결을 펼쳤다. 에릭남은 이연복과 오세득의 손을 들어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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