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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정준, "살려달라" 아프리카 8세 소년 한 마디에 눈물

기사입력 2017.06.10 10: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희망TV' 정준이 치료비가 부족해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의 모습에 가슴아차하며 후원을 호소했다. 

10일 오전 개그맨 박수홍, 배우 진세연, 아나운서 김주우의 진행아래 '2017 희망TV SBS'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로 향한 배우 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정준은 8세 어린이 꼬나를 만났다. 꼬나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어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불과 4개월 전까지만해도 약간의 붓기정도만 있었는데 치료비가 부족해 치료를 받지 못하자 4개월 사이에 이렇게 병이 악화가 됐다고. 

꼬나는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했다. "불에 타는 것 같다"는 말로 울음 터뜨리다가도 아버지가 안아주자 "아빠 무릎에 앉아있으니까 좋아요"라고 말하며 8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준은 그런 꼬나의 모습을 영상으로 다시 접하면서 가슴아파했다. 그리고 정준은 "왜 우리 주변에도 힘든 사람이 있는데 아프리카까지 가서 돕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데 그 분들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도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가야만했다. 꼬나 아버지가 전재산을 털어서도 꼬나의 치료를 해주지 못하셨다. 전재산이 얼마정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냐. 꼬나 아버지의 전재산은 8만원이었고, 치료비는 10만원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꼬나한테 '필요한게 뭐야?'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꼬나가 하는 말이 '살려달라'는 말이었다.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면 처음 본 사람한테 살려달라고 할까.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런데 제가 해줄수 있는 게 없더라.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국으로 돌아와 꼬나의 상황을 알리고 후원을 받아 꼬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었다. 꼬나의 살려달라는 말에 동참을 해달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보여 가슴을 아프게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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