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서인영이 '궁예 패션'을 탈피하고 '킹스맨'으로 변신한 크라운제이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쇼윈도 커플'과 '개미 커플'이 각자 인테리어와 패션 변신에 나섰다.
이날 김숙과 윤정수는 벽에 붙어 있던 황금 장식을 뗐다. 이후 허전함에 새로운 미술 작품을 벽에 설치하기로 했다. 바로 김숙이 그린 윤정수의 누드화였다. 윤정수는 "더럽다. 너무 더럽다. 로마시대 악덕 지주 같다"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숙은 예술혼을 불태웠다. 바로 금색 천을 가져와 그림에 붙이기 시작한 것. 윤정수는 "그래도 그 전보다는 낫다"고 위안했다.
이후 청소를 시작한 두 사람. 윤정수가 소파를 드는 사이 김숙은 소파 아래 숨겨져 있던 비상금을 발견했고, 윤정수 몰래 주머니에 넣었다. 윤정수는 새로 산 청소 용품을 자랑하다 실수로 김숙의 머리를 쳤고, 김숙은 고통을 호소했다. 김숙이 물 심부름을 시켰는데, 윤정수는 김숙 앞에서 물을 쏟아 의혹을 샀다. 약점 잡힌 윤정수는 음식, 사과 등 김숙이 원하는 모든 걸 대령했다. 김숙은 머리가 아프다며 "윤정수가 이상윤보다 잘생겨보인다"고 말했고 윤정수는 "진짜 병원 가야겠다"고 응수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가 입은 노란색 가운을 보고 "그 가운 언제 벗을 거냐"고 물어봤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의 스타일을 지적하는 댓글을 읽어줬다. 특히 '궁예 패션'이라는 말에 크라운제이는 발끈했다. 서인영은 "사람들 말을 수용하고 여러가지 스타일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여러가지 스타일을 보기 위해 외출했다.
서인영이 만나러 간 사람은 바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한혜연이 추천한 옷을 입으러 탈의실에 들어간 크라운제이는 "힙합이 아니다"고 탄식했다. 하지만 한혜연, 서인영은 만족한 듯 "잘 어울린다", "귀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크라운제이는 슈트에 도전했다. 이번에는 크라운제이도 만족한 듯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인영은 '킹스맨' 같다는 말로 칭찬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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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