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동현 1군 엔트리 말소, 우규민 등록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우규민(LG)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된 우규민이 1군 엔트리에 등록이 됐고, 그 자리를 위해 불펜 계투 이동현이 말소됐다.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양상문 감독은 "최근 구위가 좋지 못하다"라며 이동현 말소의 이유를 밝혔다. 이동현은 올 시즌 45경기에 출장해 4승 3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이동현의 평균자책점은 7.36으로 더 좋지 못하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LG는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IA를 꺾어냈다. 선발 데이비드 허프는 7⅓이닝 2실점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양 감독은 "어제 경기가 올 시즌 가장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항상 꾸준하게 던져주는 투수가 허프다"라고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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