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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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프로게이머 '태자' 윤영서, 선수 생활 마치고 은퇴 밝혀

기사입력 2016.06.02 23:21 / 기사수정 2016.06.03 00:0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타크래프트2 초창기부터 활동한 프로게이머인 ‘태자’ 윤영서가 은퇴를 선택했다.

2일 밤 팀 리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태자’ 윤영서가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고 밝혔다. 

2010 GSL 오픈 시즌1로 데뷔한 윤영서는 이후 제넥스를 거쳐 슬레이어스에 합류했다. 문성원과 김동원, 김동주와 함께 슬레이어즈의 강력한 테란 라인으로 활동한 윤영서는 2012년 초 팀 리퀴드로 이적한 후 은퇴까지 계속 활동했다.

윤영서는 국내 우승기록은 없지만 다수 대회에서 4강에 올랐고, 2012년 9월 드림핵 오픈 발렌시아와 2013년 9월 드림핵 오픈 부다페스트, 그리고 윈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군단의 심장 후반기 큰 활동을 보이지 않았지만, 공허의 유산 들어 진행된 2016 GSL 시즌1에서 8강까지 오르며 재기하는 듯 했지만, 윤영서는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윤영서는 팀 리퀴드 홈페이지에 남기는 마지막 글에 팀 리퀴드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활동해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다는 인사도 남겼다. 이어 윤영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가오는 GSL 경기가 자신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며, 선수 생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팀 리퀴드 홈페이지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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