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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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조정석·정상훈 "정우, '꽃보다' 시리즈 역대급 캐릭터"

기사입력 2015.12.29 14:2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정상훈과 조정석이 정우를 역대급 캐릭터로 꼽았다.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 양정우 PD,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지윤은 "시청자들이 '꽃보다' 시리즈에서 역대급 캐릭터가 누군가 하는 질문을 던졌다"고 말했고, 정상훈은 "정우다. 한국어로 이야기하는데 희한하게 통한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정우의 맹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강하늘은 "조정석이다. 역대급 캐릭터라기 보다는, 정말 베스트 드라이버다. 그 쪽의 기사님도 조정석의 운전 실력을 보고 잘 한다고 칭찬했다. 운전만이 아니라 브레인이고, 영어도 잘 하더라"고 밝혔다.

정우는 "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뽑히니깐 기분이 좋다"면서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아직까지 이런 자리나 새로운 분들을 만나는 것이 어색한데 다행히 친한 분들과 같이 가다보니 편안한 모습이 나온 것 같다. 영어를 잘 못 한다. 쉬운 단어와 바디 랭귀지로 소통을 했던 것 같다.

'꽃보다 청춘'은 조정석을 주축으로 정우, 정상훈과 강하늘 등 유쾌한 '절친'들이 아이슬란드로 오로라를 보러 떠나는 여행기가 담긴다. 지난달 24일 첫 미팅 후 다음날 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강하늘이 청룡영화제 직후 턱시도를 입고 출국했다.

입고 있던 옷 그대로 출국한 이들은 용돈도 적어 열흘간 아이슬란드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쉽지 않은 분투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016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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