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4:27

매일 셀카 찍은 교수, 27년 동안 매일 아침 셀카 '관심'

기사입력 2014.03.03 08:58

대중문화부 기자



▲ 매일 셀카 찍은 교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매일 셀카 찍은 교수'가 등장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칼리지 사진학과의 칼 바덴 교수가 지난 1987년 2월23일부터 27년 동안 매일 아침 찍은 셀카를 자신의 블로그 등에 공개했다.

'매일 셀카 찍은 교수' 바덴은 지금까지 찍은 사진은 총 9534장으로 최근에는 찍은 사진을 다시 모아 영상을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바덴 교수는 '에브리데이'(Every Day)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매일 아침 일어나 같은 카메라, 불빛, 앵글 아래에서 셀카를 찍었다.

바덴 교수는 "34살 때 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영상에는 내 인생의 24년 8개월 11일 2분의 흔적이 담겨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 주위 환경 등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나는 좀 더 획기적인 기록을 하고 싶었다. 셀카 찍는 일이 끝나는 날이 바로 내가 세상을 떠난 날일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 셀카 찍은 교수'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4일 만에 29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매일 셀카 찍은 교수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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