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우, 338일만에 1군 등록…7번 1루수로 선발 출장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추승우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화는 2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추승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로써 추승우는 지난해 8월 30일 이후 338일 만에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LG 트윈스를 거쳐 2008시즌부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추승우는 한화에서 활약한 4시즌 동안 타율 2할 3푼 8리 4홈런 61타점 44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서는 38경기에 나서 타율 2할 7푼 1리 1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추승우는 1군 등록 첫날인 2일 경기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는 지난해 5월 29일 잠실 두산전 이후 431일 만의 선발 출장이다.

한편 한화는 외야수 강동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강동우는 4월 타율 3할 1푼 3리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달을 거듭할수록 하락세를 보이며 타율이 2할 5푼 3리까지 하락했다. 특히 강동우는 7월 이후 29타수 2안타(.069)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다.

[사진=추승우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