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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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마다하고 '가시밭길' 2년 반…'도전자' 고우석의 인내, 결국 ML 콜업으로 보답 받았다! 韓 30번째 빅리거 눈앞

기사입력 2026.07.06 13:58 / 기사수정 2026.07.06 14:17

고우석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고우석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무려 2년 반이었다.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한국시간)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고우석의 이적은 이번이 3번째다. 2024시즌 도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대4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옮긴 그는 이듬해 시즌 도중 방출됐고, 6월 말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해 다시 한번 유니폼을 바꿔입게 됐다. 

앞선 2번의 이적과 다른 점은, 고우석이 마침내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게 된 것이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우석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고우석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우드베리 기자 역시 "고우석은 계약에 포함된 '상향 이동 조항(upward mobility clause)'을 발동했다. 이 조항은 사실상 다른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구단이 관심을 나타내면 디트로이트는 48시간 내로 고우석을 구단 로스터에 등록하거나 관심을 보인 팀으로 트레이드해야 했다. 마운드 전력에 대해 만족한 디트로이트는 고우석을 다른 팀으로 보내는 쪽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서 고우석은 빅리그 경기에 나가게 되면 한국인 선수로서는 30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된다. 올 시즌으로만 따지면 지난 4월 27일 데뷔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음이다. 

고우석의 빅리그 진입이 의미가 있는 것은, 꽃길을 마다하고 가시밭길을 걸으면서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점이다. 

고우석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고우석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충암고 졸업 후 2017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고우석은 강속구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어 프로 3년 차인 2019년 8승 2패 3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52의 성적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마무리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2년에는 61경기에서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 60⅔이닝 80탈삼진을 기록하며 생애 첫 세이브왕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후유증으로 15세이브에 그쳤지만, 그해 한국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팀이 29년 만에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KBO 리그 통산 354경기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한 고우석은 2023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도전에 나선 그는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고우석은 2024년 'MLB 서울 시리즈' 개막 직전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후 힘든 상황에 몰렸다. 첫 시즌 트레이드와 함께 더블A까지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 44경기에서 4승 3패 3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6.5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고우석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고우석이 KBO 리그에서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중 가장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라이브'의 에반 우드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헤이스 기자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헤이스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승격에 대한 조항이 있어서, 미네소타는 반드시 고우석을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해야 한다'고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2025년에는 기록이 소폭 나아졌으나, 2승 1패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빅리그 콜업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결국 2시즌 연속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하고 끝났다. 

반전은 2026 WBC부터 시작이었다. 고우석은 대회 3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특히 일본전에서는 요시다 마사타카와 오카모토 카즈마,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 메이저리거 3인방을 범타 처리했고,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서도 상대 상위 타선을 잘 막아냈다. 

이후 올해 더블A와 트리플A를 통틀어 27경기에 나온 고우석은 3승 1패 4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96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41⅓이닝 동안 54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피안타율 0.145,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82로 훌륭한 기록을 냈다. 



그 사이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시즌아웃된 친정팀 LG가 손을 내밀었다. 차명석 LG 단장은 지난 4월 30일 미국으로 출국해 고우석을 직접 만났다. 당시 LG는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으로 뒷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세간의 예상과 달리 고우석은 미국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LG도 미련 없이 선수의 의사를 존중했다.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길을 거부하고 도전을 택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선택을 받아 메이저리그 무대로 가게 됐다. 

2012년 말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 이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구단과 계약을 맺은 선수는 9명이다. 이 중에서 계약 첫 해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건 고우석 단 한 명이었다. 포기할 법도 했지만, 결국 2년 반을 버틴 고우석은 바라던 꿈을 이루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톨레도 머드헨스 SNS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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