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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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韓 축구 혁명 이끈다!" 외신도 집중 조명…혁신위원회 위원장 임명→"실망스러운 월드컵 성적, PARK 책임 막중해"

기사입력 2026.07.04 21:45 / 기사수정 2026.07.04 21: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현역 시절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스타로 활약하던 박지성이 '한국 축구 살리기'의 전면에 등장하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바리안'은 3일(한국시간) "박지성은 한국 축구 혁명의 선두에 섰다"라고 보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6일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며 3일 발표했다. 혁신위에는 최휘영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혁신위 출범 배경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참사가 큰 영향을 끼쳤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에도 올라가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책임을 지고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 축구는 총체적인 위기감에 휩싸였고, 혁신위를 통해 전면 개혁에 나섰다.

이번 혁신위에는 최휘영-박지성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이영표 해설위원, 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교수 등 체육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이번 혁신위원회를 통해 그간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고민을 담아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케이-축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현역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이 한국 축구 개혁에 동참하자 외신도 집중 조명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박지성은 한국 축구 혁명의 선두에 섰다"라고 주장했다.



맨유 소식통 '센터데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전 미드필더 박지성이 당국이 추진하는 중대한 변화 속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인 박지성은 맨유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은퇴하여 고국으로 돌아와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라며 "이제 그는 선수 생활 은퇴 후 가장 중요한 무대 밖 책임 중 하나를 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명은 맨유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지성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엘리트 축구에 대한 그의 지식은 최근 월드컵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 대표팀을 재건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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