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11년 만에 서바이벌 예능에 복귀해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3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한 룰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이 극한의 생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앞서 이상민은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서는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서바이벌 강자’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오랜만의 서바이벌 복귀에도 그는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시즌1 플레이어 정근우, 박지민, 이태균과 함께 P1 팀으로 출전했다. 첫 번째 관문인 ‘의자 결박 탈출’ 미션에서 P1 팀은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 끝에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하며 저택 입성에 성공했다.
이어진 팀 자금 선택 과정에서도 이상민은 노련한 판단력을 발휘했다. 그는 “홍진호 팀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상대 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한편, 자신의 전년도 소득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P2 팀에게는 가장 높은 소득을 가진 팀이 어디인지에 대한 힌트를 던졌고, P3 팀에게는 "정보를 주면 500만 원이라도 달라"며 거래를 제안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플레이’를 시작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이상민은 타 팀의 이해관계를 끊임없이 흔들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맞붙었던 김경훈을 향해 “근처도 가지 마라”고 경계하는 모습도 긴장감을 더했다.
또 진행된 머니 챌린지 ‘러닝메이트’에서는 거짓 정보를 흘려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심리전을 구사했고, 위기 상황에서도 담장을 넘어 상대 팀의 대화를 엿듣는 등 집요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어 홍진호와 허성범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리며 끝까지 공격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승패를 넘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것은 이상민의 플레이였다. 11년 만에 다시 서바이벌 무대로 돌아온 그는 특유의 협상과 심리전, 과감한 승부수로 ‘피의 게임X’ 초반 판도를 뒤흔들었다. 그의 선택이 향후 어떤 연쇄 반응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피의 게임X'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