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Oh!윤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오윤아가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발달장애 아들을 11년간 홀로 키워온 그의 시간을 지켜봐 온 대중은 누구보다 그의 새 출발을 반기며 응원을 쏟아냈다.
오윤아는 최근 교제 중이던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
지난 3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 새출발ㅣOh!윤아 TEASER EP.0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제가 결혼하게 됐다"며 새 출발 소식을 처음으로 전했다. 그는 말을 꺼내는 순간부터 눈시울을 붉히며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항상 좋은 짝을 만나서 예쁘게 사는 모습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셨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재혼을 망설였던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윤아는 "제가 너무 오랜 시간 아이를 혼자 키웠고, 아이가 저에겐 우선순위였다. 또 아이가 있다 보니까 그런 걸 부담으로 주고 싶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나 현재의 남편과 시부모를 만나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시부모가 아들 민이를 친손자처럼 따뜻하게 품어주는 모습을 보며 "정말 쉽지 않은 일이고, 인연이 아니면 가능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Oh!윤아'
오윤아는 지난 2015년 이혼한 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를 홀로 양육해 왔다.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장애 아동을 키우는 현실과 엄마로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전해 많은 공감을 받아왔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진 만큼 그의 재혼 소식은 단순한 결혼 발표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오랜 시간 홀로 아들을 돌보며 세상의 편견과 맞서온 오윤아가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내가 다 눈물이 나냐. 언니 진짜 오랜 시간 고생했고 이제 행복해져요", "나도 눈물이 나오네요. 멋진 여자이자 엄마입니다", "혼자서 그 힘든 시간을 견디느라 너무 고생했다. 존경스러운 엄마라는 건 전국민이 다 안다", "저도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이제는 오윤아 씨도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유튜브 'Oh!윤아',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