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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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루 분장·사투리로 열일한 리센느, 재역주행까지…유튜브가 만들어낸 성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5.28 18:30

이창규 기자
리센느, 엑스포츠뉴스DB
리센느,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리센느가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중소 아이돌의 기적을 새롭게 쓰고 있다.

리센느가 지난 2024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SCENEDROME'의 더블 타이틀곡 'LOVE ATTACK'(러브 어택)이 28일 오전 1시 멜론 TOP100 차트에 98위로 진입했고, 일간차트에서도 98위를 기록하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앞서 앨범이 발매됐을 당시에는 멜론 일간차트 100위 안에도 들지 못했던 'LOVE ATTACK'은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일간 100위에 진입했고, 5월에는 최고 일간 순위 6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원이 유튜브 캡처
원이 유튜브 캡처


또한 3월 31일 오전에는 멜론 TOP100 차트에 100위로 최초 진입하기도 했지만 이 때만 하더라도 리센느라는 그룹이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리더 원이가 개그맨 이선민, 유영우와 함께한 '나의 연수 아저씨'가 소소한 반응을 얻기 시작했으며, 이어진 2월에는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가 개설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거제시 유튜브 캡처
거제시 유튜브 캡처


특히 팀의 유일한 일본인 멤버인 미나미가 출연해 '거제 야호'밈을 탄생시켜 팀과 채널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이후에는 '신라 공주' 제나가 출연해 함께 사투리로만 대화하는 콘텐츠를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리센느는 지난 22일 거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까지 했다.

이렇게 멤버와 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노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이로 인해 'LOVE ATTACK'의 재역주행도 가능해진 것.

그런데 노래의 재역주행으로 인해 멤버들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언급한 공약도 재조명되고 있다.

원이 유튜브 캡처
원이 유튜브 캡처


원이는 본인의 닮은꼴로 유명한 '포켓몬스터'의 파이리 분장을 하고 'LOVE ATTACK' 안무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반면 메이는 "거제까지 뛰어가기 하겠다. 거제까지 헤엄쳐서 치바 가기"라고 언급하며 "거가대교 생겨서 중간에 헤엄 안 쳐도 되지 않나. 진짜로 약속하겠다. (멜론) TOP100 되면 배낭 메고 뛰어가겠다"고 발언했는데, 이 때문에 실제로 거제까지 걸어가야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메이가 아직까지는 원이의 유튜브에 출연하지 않았던 점을 들어 공약을 이행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공개하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원이 유튜브 캡처
원이 유튜브 캡처


다만 어떤 훈련도 받지 않은 걸그룹 멤버가 서울에서 거제까지 걸어간다는 건 현실적이지 않은 만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거제까지 뛰어가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거제 야호' 밈에 이어 노래의 재역주행까지 겹치며 중소 소속사 출신 아이돌의 신화를 오랜만에 쓴 리센느. 원이의 유튜브에 출연한 미나미, 제나가 각각 '갸루귀신', '신라공주'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지도를 높인 만큼, 메이도 원이의 유튜브에 출연해 별명을 얻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원이 유튜브 캡처, 거제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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