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7 13:59
스포츠

이정후 돌아온다! 허리 부상 털고 완전한 야구 활동 재개…美 매체 "이번 주말 COL 원정 복귀 가능성"→SF 반등 희망 ON

기사입력 2026.05.27 11:39 / 기사수정 2026.05.27 11:39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정후가 이르면 이번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을 통해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부상자 상황을 전하면서 "이정후가 이번 주말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뒤 22일 허리 부상을 이유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등 부위 염좌'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회복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복귀 시계도 예상보다 빨라진 분위기다.

특히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모든 야구 활동을 재개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27일부터 완전한 야구 활동을 다시 허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토니 바이텔로 감독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별다른 문제만 없다면 충분히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전까지는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활동량을 조금씩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오늘은 여러 움직임을 모두 소화하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스윙이다. 몸통 회전이 들어가는 동작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속 단계를 밟아가면서 이번 주말에는 준비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는 이정후의 복귀가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외야 전력 공백과 타선 침체 속에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268(179타수 48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96, 3홈런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었지만 꾸준한 콘택트 능력과 수비 안정감으로 팀 내 핵심 외야수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타격감이 살아나는 흐름 속에서 허리 통증이 발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그 자리를 대신해 나선 윌 브레넌, 빅터 베리코토 등 백업 자원들이 부진한 활약으로 일관하면서 이정후를 향한 팬들의 그리움은 더욱 커졌다.



샌프란시스코의 입장에서도 상황이 급하다. 시즌 초반 기대를 모았던 선발진과 타선이 모두 흔들리면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4위로 내려앉았고, 팀 전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공격 생산력이 크게 떨어졌고, 경기 후반 집중력 문제까지 반복되면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정후의 복귀는 침체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흔들린 외야 수비 안정감까지 되찾아줄 반등 카드가 될 수 있다.

복귀 경기가 콜로라도 원정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 요소로 꼽힌다.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유명한 만큼, 복귀를 앞둔 이정후 입장에서도 장타 생산을 통해 타격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선발 에이스 로건 웹의 복귀 역시 임박했다는 점은 희소식이다.

'MLB닷컴'은 "웹이 이번 주말 콜로라도 원정 3연전 첫 경기 선발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른쪽 무릎 점액낭염 부상으로 이탈했던 웹은 최근 트리플A 재활 등판과 불펜 투구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바이텔로 감독은 "무엇보다도 필요한 과정들을 모두 거치는 게 중요했다"며 "불펜 투구 역시 본인이 원했던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웹은 올 시즌 첫 8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최근 2년 연속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의 핵심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6월 1일까지 콜로라도와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구 최하위 콜로라도를 상대로 치르는 이번 원정 3연전이 팀 반등 흐름을 만들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는 만큼, 현지 매체와 팬들의 시선도 다시 돌아올 핵심 전력 이정후와 웹의 활약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