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5 13:57
스포츠

손흥민, 끝내 리그 0골→홍명보호 합류…태극기 달고 김기희와 코리안더비→LAFC, 시애틀 1-0 격파 [MLS 리뷰]

기사입력 2026.05.25 12:18 / 기사수정 2026.05.25 13: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직전 마지막 홈 경기에서 적극적인 슈팅에도 결국 무득점 침묵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LAFC는 리그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월드컵 휴식기를 맞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가장 많은 7개의 슈팅과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리그 첫 득점에 실패한 채, 휴식기를 맞아야 했다. 



이날 손흥민과 김기희의 코리안더비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포틀랜드전 이후 결장했던 김기희는 시즌 초 종아리 부상으로 계속 결장했다가 이번 달 초 샌디에이고전부터 벤치 명단에 들었다. 

그러다니 이날 LAFC 원정 경기에 올 시즌 첫 출장이자 선발 출장을 하며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를 성사시켰다. 

더불어 이날 월드컵 직전 마지막 경기에 선수들이 자신들의 국기를 가슴에 달고 나왔다. 손흥민과 김기희 모두 태극기를 유니폼에 새기고 출전해 코리안더비 의미를 더했다. 



홈팀 LAFC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토마스 하살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에디 세구라, 애런 롱, 라이언 포르테우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티모시 틸만, 마티유 쇼이니에, 마크 델가도가 지켰다. 측면에 드니 부앙가와 다비드 마르티네스, 최전방에 손흥민이 출격했다. 

원정팀 시애틀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앤드류 토마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누후, 잭슨 레이겐, 김기희, 칼란 코사리엔지가 수비를 구성했다. 하사니 도스톤과 크리스티안 롤단이 중심을 잡았고 2선에 폴 로스록, 알베르트 루스낙, 헤수스 페레이라가 최전방 조던 모리스와 함께 공격에 나섰다. 

전반 1분 만에 시애틀이 먼저 골문을 노렸다. 오른쪽에서 김기희의 얼리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에 걸렸다. 세컨드 볼을 루스낙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하게 득점을 노렸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 블락에 막혔다. 7분에도 오른발로 슛을 시도했는데 토마스 품에 안겼다. 



전반 15분에는 부앙가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수비에 걸렸다. 

전반 26분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에서 슛을 시도했는데 수비 팔에 맞고 나갔다. LAFC는 핸드볼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애틀은 전진패스 한 방으로 기회를 노렸다. 전반 30분 모리스가 침투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하살 골키퍼가 잘 뛰어나와 막아냈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다시 슛을 시도했는데 김기희의 블락에 막혔다. 5분 뒤에는 오른쪽에서 얼리 크로스를 손흥민이 쇄도해 왼발로 갖다 댔는데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2분에도 손흥민이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빗나가며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에만 5개의 슛을 시도한 손흥민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시애틀이 좀 더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2분 만에 모리스가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하살의 선방이 나왔다. 

후반 17분에도 롤단이 박스 밖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하살이 막아 세웠다. 

 시애틀은 후반 18분 김기희와 도스톤을 빼고 로페스, 브루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LAFC는 후반 20분에야 공격에 나섰다. 왼쪽에서 크로스를 손흥민이 중앙에서 헤더로 연결했는데 살짝 빗나갔다. 이어진 공격에서 포르테우스의 오른발 크로스를 홀링스헤드가 박스 안으로 들어가 헤더까지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31분엔 시애틀이 반격했다. 교체 투입된 다니 무소프스키가 박스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슛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갔다. 

손흥민은 또다시 득점 기회를 맞았다. 후반 32분 박스 앞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시도했는데 토마스 골키퍼가 이를 극적으로 막아냈다. 

이어진 크로스 상황에서 포르테우스의 헤더도 빗나가고 말았다. 



LAFC는 무려 85분 만에 선제 골이 나왔다. 후반 40분 오른쪽에서 교체 투입된 타일러 보이드가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뒤에서 쇄도한 틸만이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전후로 시애틀의 파상 공세를 LAFC가 막아 세웠다. 후반 46분 브루넬의 중거리 슛이 델가도의 블락에 막혔고 이어진 루스낙의 슛도 홀링스헤드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혔다. 

LAFC는 부앙가를 빼고 아르템 스몰랴코프를 넣어 수비를 보강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