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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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한타 선보인 T1, 한진에 2:0 승리 거두고 2위 등극 [LCK] (종합)

기사입력 2026.05.24 21:16 / 기사수정 2026.05.24 21:16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경기 초반 강력한 바텀 화력과 후반 미드 대규모 한타 집중력을 고루 발휘한 T1이 한진 브리온의 오브젝트 추격을 정교한 교전 설계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뒀다.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 8주 차 경기가 열렸다.

이날 두 번째 경기로 치러진 T1과 한진 브리온(이하 한진)의 맞대결은 T1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블루 진영의 T1은 사이온·나피리·트위스티드 페이트·케이틀린·럭스를, 레드 진영의 한진은 럼블·리 신·라이즈·진·파이크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바텀에서 킬을 몰아먹은 '페이즈'가 강력한 화력을 뿜어내며 T1이 유리한 흐름을 잡았다.

한진이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반격했으나, 킬 스코어에서 앞선 T1이 주도권을 유지했다.

승부처는 한진이 드래곤 3스택을 완성한 시점이었다. 미드 한타에서 도란이 정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교전을 열었고, T1이 한진의 주력 인원 3명을 잘라내며 큰 이득을 취했다.

기세를 탄 T1은 이어진 미드 한타에서 다시 한번 도란과 오너의 합작 이니시에이팅을 발판 삼아 잘 성장한 페이즈의 지속 딜링으로 한진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블루 진영의 T1은 요릭·신 짜오·애니비아·애쉬·세라핀을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한진은 제이스·자르반 4세·오로라·루시안·밀리오를 구성했다.

경기 초반 한진이 탑에서 '캐스팅'의 솔로킬을 필두로 바텀에서도 승전보를 울리며 좋은 흐름을 잡았다.

이어진 교전 과정에서 '테디'가 처치당하긴 했으나 드래곤 동선으로 교묘하게 도주하며 T1의 턴을 길게 빼앗았고, 그 사이 로머가 바텀에서 2킬을 추가 획득하며 한진이 격차를 벌렸다.

위기의 순간 T1의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았다. '페이커'가 미드에서 잘 성장한 '로머'를 기습적으로 잘라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어진 바텀 3:4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테디'를 잡아내며 큰 흐름을 되찾아왔다.

한진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드래곤 배틀을 앞두고 펼쳐진 한타에서 T1 대다수의 인원을 잡아내는 대승을 거두며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를 다시 역전시켰다.

하지만 T1의 뒷심이 더 강력했다. 미드 한타에서 '페이커'가 정교한 무빙으로 한진의 주요 스킬을 대거 소모시켰고,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오너'와 '케리아'의 궁극기가 연달아 작렬하며 T1이 한타 대승을 거두었다.

내셔 남작까지 무난하게 처치한 T1은 이어진 최종 한타까지 승리하며 2세트 격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경기 2:0 완승을 통해 T1은 LCK 2위 자리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T1은 오는 28일 전통의 라이벌인 KT와 매치를 치르며, 패배한 한진은 29일 젠지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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