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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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계진 고우석에 놀랐다 "GO, 0S 3B에서 이걸 하네…더블A 조정 효과 확실" 5G연속 무실점 현지 극찬 폭발→"정말 좋은 투구"

기사입력 2026.05.22 16:12 / 기사수정 2026.05.22 18:2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즈에서 활약 중인 고우석이 연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지 중계진의 평가 역시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고우석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피프스서드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그는 단 12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고우석의 첫 상대는 데이비스 웬젤이었다.

경기를 중계한 미국 '밸리 스포츠 라이브(Bally Sports Live)' 캐스터는 "오늘 경기에서 벌써 일곱 번째 투수가 나온다. 이제 고우석이 마운드를 이어받는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그의 등판을 전했다.

이어 전날 투구 내용까지 언급했다. 중계자는 "어제 1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잡았다. 좋은 투구였다"는 평가와 함께, 더블A에서 복귀한 이후의 흐름도 짚었다. 해설자 역시 이에 응답하듯 "더블A에서 올라온 이후 정말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과 역시 깔끔했다. 웬젤은 유격수 방향으로 향한 원바운드 타구를 쳤고, 수비의 안정적인 처리로 아웃됐다. 중계자는 "좋은 수비와 함께 6-3 아웃이 완성된다"고 전하며 첫 타자 처리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타일러 캘리한을 상대로도 고우석은 흔들림이 없었다.

캐스터는 그의 최근 등판 기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최근 4경기 8이닝 동안 단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상승세를 조명했다. 여기에 해설자도 "그가 더블A에서 했던 조정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 그걸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투구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 샀다.

이날 캘리한을 상대로는 초반 볼카운트가 3볼까지 몰렸지만, 이후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며 흐름을 되찾았다. 94마일(약 151km)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은 뒤, 결국 3-1 상황에서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해설자는 이 장면에서 "3볼 상황 이후 다시 돌아와 땅볼을 만들어낸 건 정말 좋은 투구"라고 짚었고, 캐스터 역시 "타구가 강하긴 했지만 두 타자 연속 땅볼 처리"라며 결과 중심의 안정감을 강조했다.



마지막 타자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와의 승부에서는 결정력이 돋보였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바깥쪽 낮은 커브가 결정적이었고 삼진을 잡아냈다.

이 상황에서 캐스터는 "고우석, 이닝을 빠르게 정리하려 한다"는 말과 함께 투구를 지켜봤고,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스윙 앤드 미스, 커브볼로 잡아냈다"는 콜과 함께 이닝이 마무리됐다.



이날 투구로 고우석은 트리플A 복귀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1까지 낮아졌고, 더블A 성적까지 포함하면 15경기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이라는 안정적인 기록을 유지 중이다.

특히 피안타 억제와 탈삼진 능력이 동시에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빅리그 콜업 가능성도 점점 현실적인 이야기로 바뀌고 있다.


사진=Bally Sports Live / 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 DB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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