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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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롯데 초비상! '샤워 중 골반 타박상' 윤동희, 짐 싸고 잠실 떠났다…"조금 오래 갈 듯"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5.17 13:02 / 기사수정 2026.05.17 13:02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샤워 중 골반 타박상으로 1군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롯데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앞서 롯데는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9-10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5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9회초 2사 뒤 나승엽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가 나왔다. 하지만, 롯데는 연장 2이닝 동안 상대 불펜 투수 양재훈에게 무득점으로 막힌 뒤 11회 1사 만루 위기에서 강승호에게 끝내기 희생 뜬공을 맞았다. 

주말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롯데는 17일 경기에서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한동희(3루수)~유강남(포수)~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과 상대한다. 롯데 선발 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다.

전날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외야수 황성빈이 빠지고 장두성이 중견수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1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황성빈의 손 상태가 좋지 않아 타격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황성빈은 전날 경기 타격 도중 먹히는 타구에 왼쪽 엄지 타박상을 입어 이날 대수비와 대주자 역할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롯데 또 하나 악재는 윤동희의 이탈이다. 윤동희는 전날 경기를 앞두고 숙소에서 샤워를 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골반과 허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전날에 이어 이날 경기 출전도 어려운 상황이 되자 윤동희는 잠실야구장에서 개인 짐을 싸고 경기 전 1군 선수단에서 떠났다. 

김 감독은 "(윤동희는) 운동 자체가 안 된다. 조금 오래 갈 듯싶어서 오늘 보고 빼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답함을 내비쳤다. 

롯데는 최근 팀 타선이 고승민, 나승엽, 한동희 등이 합류 뒤 점차 살아나는 흐름이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돌아오니까 무게감이 생기고 너무 잘해주고 있다. 나승엽은 타격감이 너무 좋은데 잘 유지해야 한다. 한동희도 이제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며 "그래도 하위 타선에서 조금 더 분발해 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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