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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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페디-하트 그리고 구창모' NC, 12년 만에 개막전 토종 선발 출격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6.03.28 12:18 / 기사수정 2026.03.28 12:18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유민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팀의 개막선 선발투수로 나선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서호철(1루수)~최정원(중견수)으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당초 개막전 선발 출격이 유력했던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이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올 시즌 유일한 토종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게 됐다.



국내 투수가 개막전 선발로 나가는 건 NC에서도 2014시즌 이재학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홈 개막전으로 한정하면 2020시즌 이재학 이후 6년 만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NC의 개막전 마운드를 책임졌던 외국인 투수들의 이름값이 만만치 않다.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맡았던 드류 루친스키(현 애슬레틱스), 2023시즌 에릭 페디(현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시즌 카일 하트(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모두 KBO리그에서 역수출 신화를 쓴 장본인들이다. 지난해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던 로건 앨런도 최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활약상을 바탕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펜딩챔피언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구창모는 지난해 6월 상무야구단에서 전역한 뒤에도 곧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96월이 돼서야 1군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지난해 정규시즌 4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6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지난해 정규시즌 막판 9연승을 달리며 극적으로 가을야구 티켓을 따냈다. 비록 와일드카드전에서 아쉽게 가을 여정을 마무리했지만, 마무리캠프, 스프링캠프에 이어 정규시즌까그 때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호준 NC 감독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해 "작년 말 9연승을 하면서 원팀의 모습이 보였다. 이번 캠프 때도 그 점을 중점적으로 선수들이 뭉칠 수 있게 신경 썼다. 개개인의 실력보다는 한마음 한뜻으로 나간다면 좋은 성적있을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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